[NBA Central] 클리블랜드, 탐슨에 최후통첩하나?

Jason / 기사승인 : 2015-10-19 10:40:56
  • -
  • +
  • 인쇄
Tristan Thompson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트리스탄 탐슨(포워드, 206cm, 108kg)을 잡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Basketball Insiders』의 래리 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탐슨에게 최종적으로 계약기간 5년에 8,000만 달러의 계약을 철회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오프시즌 내내 탐슨과 계약여부를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이는 탐슨 측의 도가 지나친 농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탐슨은 최초에 계약기간 5년에 무려 9,400만 달러를 요구했다. 뒤이어 클리블랜드는 계약기간 5년에 8,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지만, 탐슨은 시원하게 거절했다. 이후 탐슨은 클리블랜드의 퀄러파잉오퍼도 거절했다. 탐슨은 중재안(?)으로 3년 계약을 내걸었지만, 이마저도 클리블랜드가 고개를 내저었다.

이에 현지에서의 관점은 클리블랜드가 탐슨 영입전에서 한 걸음 물러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쿤 기자는 “클리블랜드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을 것”이라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클리블랜드의 당연한 처사가 아닐까 싶다. 프리시즌이 시작된 만큼 굳이 탐슨에게 후한 계약을 건넬 필요가 없다. 이미 클리블랜드는 성의 표시(?)를 할 만큼 했다.

이전에 탐슨이 제시한 3년 계약안도 현 시장가를 고려하면 터무니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이대로라면 탐슨은 다른 팀과 계약을 하면 되는데, 이만하면 구태여 다른 팀에서 탐슨을 데려갈 이유도 없다. 너무나도 비싸기 때문이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인 것은 고사하고 현재까지 보여준 능력치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현 리그에 어느 팀도 탐슨이 제시한 계약조건에 그와 계약을 체결할 팀은 어디에도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물며 한 발 양보한답시고 제시한 금액이 계약기간 3년에 5,400만 달러다.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다. 클리블랜드로서는 최종적인 성의표시를 한 만큼 뒤로 물러서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게다가 이미 프리시즌이 시작됐다. 이대로라면 탐슨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시즌 중반에 팀을 찾아야 한다면, 탐슨 쪽에서도 급할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에 레이 앨런도 시즌 중반에 팀을 찾고자 했지만, 정작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탐슨의 경우가 앨런과 같을 수는 없겠지만, 정황상 탐슨에게 불리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과연 탐슨은 클리블랜드와의 줄다리기 끝에 원하는 계약을 품을 수 있을까? 아니면 백기를 들고 클리블랜드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적어도 탐슨에게 불리한 것만은 틀림없다. 그 와중에도 탐슨 측에서는 독야청청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있다. 이제 2015-2016 시즌 개막이 코앞이다. 현 상태라면 탐슨이 개막전에 나서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