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Inside] 2015-2016 NBA, 동부컨퍼런스 최상-최하 시나리오

Jason / 기사승인 : 2015-11-06 1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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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2015-2016 NBA가 막을 올린 지 어느덧 열흘이 훌쩍 지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반면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안드레 드러먼드의 활약 또한 이슈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반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앤써니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만 못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휴스턴 로케츠는 최근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겨우 어렵사리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한편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역대 가장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강팀들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도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동부컨퍼런스는 (서부와 다른) 어떤 의미로 참 박빙이 예상되는 곳이기도 하다. 5년간 독주했던 르브론 제임스가 어김없이 동부를 제패할지 아니면 신흥강자가 나올지 지켜보자.

[‘아주’ 간단히 보는 동부컨퍼런스 전망]

1편_ http://www.basketkorea.com/2015/10/139814.htm

2편_ http://www.basketkorea.com/2015/10/139826.htm

#중부지구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최상_ 카이리 어빙이 1월 중에 복귀한 이후 다시 다치지 않는다. 이만 셤퍼트가 잘 복귀한다. 케빈 러브가 다치지 않는다. ‘1/4 시즌용’ 앤더슨 바레장이 시즌아웃되지 않는다. J.R. 스미스가 상대 농구화 끈을 풀지 않는다. 데이비드 블랫 감독이 플레이오프에서 안정된 시리즈 운영을 펼친다. 무엇보다 트리스탄 탐슨이 돈 값을 한다. 제임스가 6시즌 연속 동부컨퍼런스를 제패한다.

최하_ 어빙이 플레이오프에서 다친다. 러브가 플레이오프에서 다친다. 셤퍼트가 플레이오프에서 다친다. 티모피 모즈고프가 플레이오프에서 다친다. 스미스가 3점슛을 난사한다. 블랫 감독이 지난 플레이오프처럼 베테랑들을 중용하지 않는다. 제임스가 단장놀이에 빠진다(다시 말해 감독을 믿지 않는다). 제임스가 파이널에서 경기당 45분씩 뛴다. 제임스가 클로징아웃 게임에서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시카고 불스

최상_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의 농구가 빛을 발휘한다. 탐 티버도 전임 감독이 없다. 주전 의존도가 현격하게 줄어든다. 지미 버틀러가 40분 내외의 출장시간을 소화하지 않아도 된다. 토니 스넬이 기회를 얻기 시작한다. 덕 맥더밋도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시작한다. 마이크 던리비가 안정적인 복귀를 한다. ‘스페인 인사이드 듀오’ 파우 가솔과 니콜라 미로티치가 팀의 골밑을 안정적으로 책임진다. 벤치에서 나서는 조아킴 노아가 불만을 드러내지 않고 잘 녹아든다. 데릭 로즈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

최하_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호이버그 감독이 티버도 감독의 전처를 밟는다. 다시 말해 주전 의존도가 줄어들지 않는다. 이에 버틀러가 불만을 드러낸다. 유로바스켓 2015를 뛴 가솔이 퍼진다. 로즈가 다친다. 던리비가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다.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한 번 무기력하게 패한다.

밀워키 벅스

최상_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팀의 간판으로 발돋움한다. 자바리 파커가 순조롭게 복귀한다. 아데토쿤보와 파커는 밀워키의 전성기를 이끈 1970년대의 카림 압둘-자바와 오스카 로버트슨처럼 최고의 듀오로 성장한다. 그레비스 바스케스가 제이슨 키드 감독의 지도력에 만족한다. 그렉 먼로가 자신의 몸값 이상의 경기력을 펼친다. 키드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가 이제 팀의 근간이 된다. 밀워키 선수들이 봄나들이에 나선다. 브래들리센터에 많은 팬들이 운집한다. 밀워키가 농구의 도시가 될 법한 여건이 마련된다.

최하_ 아데토쿤보가 자리를 잡지 못한다. 파커가 경기력을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크리스 미들턴과 존 헨슨이 몸값에 걸맞지 않는 플레이를 펼친다. 샥틴어풀에 나서는 빈도가 많아진다. 늘 그랬듯이 상위 라운드에는 오르지 못한다. 바스케스가 한 시즌을 뛴 이후에 이적한다. 브래들리센터는 늘 한적하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최상_ 안드레 드러먼드가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의 뒤를 잇는 동부 최고의 센터로 등극한다. 드러먼드가 올-NBA팀에 들어간다. 디펜시브팀에도 이름을 올린다. 드러먼드가 안쪽을 장악하는 사이 바깥쪽에서는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가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들 둘은 모터시티의 원투펀치가 된다. 스탠 밴 건디 감독 겸 사장이 올랜도 매직에서 하워드와 함께했을 때와 같은 농구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레지 잭슨이 대형 계약을 안긴 구단에 보은하는 플레이를 펼친다. 잭슨과 브랜든 제닝스가 무난하게 공존한다.

최하_ 자신이 잘하는 것을 안 드러먼드가 고집을 피우기 시작한다. 콜드웰-포프가 무리한 슛을 던진다. 제닝스가 볼을 달라고 요구한다. 존 월보다 많이 받는 잭슨이 자만하기 시작한다. 디트로이트가 제닝스를 2라운드 티켓과 교환한다. 밴 건디 감독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자신이 필요한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를 구분 짓는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최상_ 프랭크 보겔 감독의 변함없는 지도력. 폴 조지의 복귀. 인디애나의 스몰라인업이 잘 정착한다. 먼테 엘리스가 조지와 좋은 궁합을 보인다. 마일스 터너가 자신의 입지를 다진다.

최하_ 엘리스가 몸값을 하지 못한다. 엘리스가 볼을 오래 끈다. 이에 조지와 부딪히기 시작한다. 조지는 스몰라인업에 따른 파워포워드 포지션을 불편해 한다. 로이 히버트 트레이드를 후회한다. 터너가 어린 선수임이 증명된다.

# 남동지구

애틀랜타 호크스

최상_ 지난 시즌을 재현한다. 알 호포드, 폴 밀샙, 제프 티그가 올스타에 선정된다. 스퍼스 동부지점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캐럴의 공백이 없다. 티아고 스플리터, 호포드, 밀샙의 공존이 잘 이뤄진다. 많은 팬들이 필립스아레나를 찾는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를 꺾는다.

최하_ 플레이오프에서 약세를 피하지 못한다.

마이애미 히트

최상_ 크리스 보쉬와 드웨인 웨이드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성질을 내지 않는다. 고란 드라기치가 몸값을 해낸다. 조쉬 맥로버츠가 시즌아웃되지 않는다. 마이애미가 온전한 전력을 뽐낸다. 제럴드 그린과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도 팀에 잘 녹아든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주전선수들의 조합을 잘 이끌어낸다. 팻 라일리 감독이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전력에 보탬이 되는 선수를 업어 온다.

최하_ 최상의 시나리오의 반대

워싱턴 위저즈

최상_ 존 월이 올-NBA 세컨드팀에 든다. 브래들리 빌이 많은 3점슛을 집어넣는다. 월과 빌이 동시에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케빈 듀랜트 영입의 포석이 마련된다. 오토 포터가 폴 피어스의 빈자리를 잘 채운다. 랜디 위트먼 감독이 전술적 기지를 발휘하기 시작한다. 월이 3점슛 성공률을 끌어올린다.

최하_ 내년 여름에 듀랜트를 잡지 못한다. 포터가 샥틴어풀에 나왔듯이 시원하게 자신의 마크맨을 놓친다. 샥틴어풀에 3회 이상 출현한다. 빌이 자신의 몸값을 너무 높게 책정한다. 워싱턴은 이에 못이겨 빌과 무리한 계약을 타진한다.

올랜도 매직

최상_ 스캇 스카일스 감독의 지도 아래 봄소풍에 나선다. 엘프리드 페이튼, 빅터 올래디포, 에반 포니에이, 애런 고든이 진일보한 기량을 선보인다. 니콜라 부체비치가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다.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베테랑다운 경기를 펼친다. 플레이오프 경쟁권에서 순위싸움을 펼친다.

최하_ 스카일스 감독과 해리스가 다투기 시작한다. 페이튼은 득점이 많지 않고, 올래디포는 볼을 오래 끌고, 포니에이가 난사한다. 고든이 다친다. 잭 번 감독이 있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는다. 노장 선수들의 부재를 실감한다.

샬럿 호네츠

최상_ 알 제퍼슨이 지난 2013-2014 시즌을 재현한다. 제퍼슨과 켐바 워커가 어엿한 기둥이 된다. 제러미 린 덕에 중국 마케팅이 빛을 발휘한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늘 그랬듯이 구단주만 유명하다.

최하_ 알 제퍼슨이 지난 2014-2015 시즌을 재현한다. 워커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 늘 그랬듯이 구단주만 유명하다.

# 대서양지구

토론토 랩터스

최상_ 대서양지구 3연패에 성공한다. 드마레 캐럴 영입이 성공적이다. 드웨인 케이시 감독이 요나스 발런츄너스를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카일 라우리가 후반기에도 전반기와 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 앤써니 베넷이 잭팟을 터트린다.

최하_ 대서양지구 3연패에 성공한다. 캐럴 영입이 성공적이지 않다. 케이시 감독이 발런츄너스를 여전히 활용하지 않는다. 라우리가 후반기에 지친다. 베넷은 베넷이다.

보스턴 셀틱스

최상_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이 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부상한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아이제이아 토마스가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준다.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이 위력을 발휘한다. 데니 에인지 단장은 트레이드에 관심이 많다.

최하_ 주축선수들을 트레이드한다. 데니 에인지 단장은 트레이드에 관심이 많다. 드래프트 티켓을 모으기 시작한다.

브루클린 네츠

최상_ 조 존슨의 만기계약 시즌. 존슨과 브룩 로페즈 외에도 여러 선수들이 팀의 전력에 보탬이 된다. 안드레아 바르냐니의 리바운드 생산성이 좋아진다. 40승을 넘어선다.

최하_ 존슨의 하락세가 뚜렷하다. 로페즈가 부상을 당한다. 여러 선수들이 제대로 들쑥날쑥한다. 바르냐니가 공격에서는 슛만 던지고 수비에서는 리바운드를 잡지 않는다.

뉴욕 닉스

최상_ 카멜로 앤써니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제리언 그랜트가 착실하게 자리를 잡는다. 데릭 피셔 감독이 ‘바지 감독’에서 벗어난다. 필 잭슨 사장이 추구하는 트라이앵글 오펜스가 잘 구축된다. 로빈 로페즈와 애런 아프랄로의 영입이 주효한다.

최하_ 지난 시즌처럼 연패를 적립한다. 기자가 ‘역시 뉴욕, 가볍게 16연패’와 같은 기사를 쓴다. 참고로 뉴욕은 지난 시즌에 7연패, 10연패, 16연패, 8연패, 5연패, 9연패를 기록했다. 앤써니가 후반기를 뛰지 못한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최상_ 2라운드 티켓을 수집한다.

최하_ 2라운드 티켓을 수집한다. 양심상 도저히 못 쓰겠다. 눈 뜨고 못 보겠다.

사진 = Eastern Conference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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