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맥헤일 감독 경질’ 휴스턴, 추후 사령탑은?

Jason / 기사승인 : 2015-11-19 10:25:29
  • -
  • +
  • 인쇄
Houston Rocket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Yahoo Sports』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케빈 맥헤일 감독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현재까지 11경기를 치러 4승 7패로 부진하고 있다. 맥헤일 감독은 지난 시즌에 휴스턴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에 좀체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고, 끝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이에 휴스턴은 맥헤일 감독을 대신해 J.B 비커스탭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일단은 비커스탭 코치가 휴스턴을 이끌게 됐다. 문제는 향후 감독 임명 여부다. 현재 휴스턴은 여러 명의 후보를 두고 감독으로 선임하려 들 것으로 판단된다. 시즌 내내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끌고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유력한 인물은제프 번 건디와 탐 티버도다. 밴 건디는 맥헤일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휴스턴의 감독으로 재직한 바 있다. 밴 건디 감독은 트레이디시 맥그레이드와 야오 밍을 비롯하여 쉐인 베티에와 론 아테스트(현 메타 월드피스)와 함께 팀을 서부의 강호로 이끌었다. 하지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심지어 1라운드도 뚫어내지 못했다. 밴 건디 감독은 휴스턴 감독으로 4시즌 중 3차례나 팀을 플레이오프로 견인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휴스턴은 번번이 1라운드를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휴스턴은 지난 2006-2007 시즌이 끝난 이후 밴 건디 감독과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휴스턴은 릭 애들먼 감독을 임명했다.

티버도 감독도 밴 건디 전 감독의 행보와 다르지 않았다. 티버도 전 감독은 지난 2007-2008 시즌에 보스턴 셀틱스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티버도 전 감독은 수비전술을 만드는데 탁월한 인물로 당시 보스턴에서 어시스턴트코치로 닥 리버스 감독(현 클리퍼스 감독)을 잘 보좌했다.

보스턴에서 코치로 있기 전에는 뉴욕 닉스와 휴스턴에서 코치로 있었다. 당시 2팀에서 밴 건디 감독을 도왔다. 밴 건디 감독이 있을 당시에도 휴스턴은 수비적인 농구를 펼쳤다. 그 이면에는 티버도가 코치로 있었기 때문이다. 티버도는 밴 건디 감독이 팀을 떠난 이후 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티버도는 시카고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티버도 감독이 부임한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시카고의 전력은 더욱 다져지기 시작했다. 데릭 로즈가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마이클 조던이 은퇴한 이후 처음으로 동부컨퍼런스 탑시드를 차지하는 등 조던 시대 이후 굳게 닫혀 있었던 문을 열어젖혔다.

티버도 감독은 팀을 우승후보 반열로 올려놓았다. 로즈와 루얼 뎅(마이애미), 카를로스 부저(무직), 조아킴 노아를 필두로 팀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하지만 시카고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이끄는 마이애미 히트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무엇보다 티버도 감독은 주전선수들을 혹사시켰다.

티버도 감독이 팀을 이끄는 동안 시카고는 철저히 주전위주의 팀이었다. 이는 시즌 후반기, 더 나아가 플레이오프에서 한계를 드러내야 했다. 여러 선수들이 부상에 신음하는 빈도가 높았다. 이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시카고는 파우 가솔을 영입했지만, 가솔은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의 경기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과연 휴스턴은 어떤 인물을 감독으로 선임할까? 더불어 휴스턴은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 시즌 초반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휴스턴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 = Houston Rockets Logo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