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review] 상승세와 상승세의 만남, 하락세와 하락세의 만남

kahn05 / 기사승인 : 2015-11-22 06: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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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2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대행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

[바스켓코리아 = 김예은 기자, 이승기 웹포터] 상승세 팀은 상승세 팀을 만나고, 하락세 팀은 하락세 팀을 만난다.

홈 12연승을 달리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4연승을 기록 중인 울산 모비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2연패에 빠진 전주 KCC는 3연패에 빠진 창원 LG와 경기를 치른다. 김선형(187cm, 가드)의 복귀에도 승리하지 못한 서울 SK는 2연패에 빠진 부산 kt와 만난다.

누군가는 연승을 이어갈 것이고 누군가는 연패를 끊어낼 것이다. 기분 좋게 주말을 마무리할 팀은 어디일까.

# 안양 KGC인삼공사 vs 울산 모비스(오후 2시, 안양실내체육관) -> 김예은 기자

[지난 맞대결 결과 및 주요 선수 기록]
※ 10월 25일 : 울산동천체육관
울산 모비스 102(24-15, 30-19, 24-26, 24-22)82 안양 KGC인삼공사
1. 울산 모비스
- 아이라 클라크 : 22분 6초, 29점(2점슛 : 9/10) 7리바운드 2어시스트
- 커스버트 빅터 : 27분 54초, 2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 송창용 : 23분 55초, 19점(3점슛 :5/10)
2. 안양 KGC인삼공사
- 마리오 리틀 : 28분 27초, 2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 이정현 : 30분 48초, 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 강병현 : 33분 30초, 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양 팀 주요 기록 비교(모비스가 앞)]
- 2점슛 성공률 : 63%(27/43)-50%(16/32)
- 3점슛 성공률 : 44%(12/27)-42%(10/24)
- 자유투 성공률 : 80%(12/15)-83%(20/24)
- 리바운드 : 35(공격리바운드 11)-23(공격리바운드 4)
- 어시스트 : 29-21
- 스틸 : 9-8
- 블록슛 : 6-2
- 턴오버 : 12-11
- 속공 : 5-4
- 페인트 존 득점 : 44-28

KGC인삼공사의 상승체가 멈출 줄 모른다. 지난 20일 전자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홈 12연승(2015~2016 시즌 개막 후 홈 9연승)을 기록했다. 현재 7연승을 달리고 있다. 2위 등극을 노리고 있다. 현재 KGC인삼공사의 성적은 단독 3위(14승 8패). 오세근(200cm, 센터)의 복귀도 KGC인삼공사에 큰 힘이 됐다. 오세근은 복귀전에서 17분 동안 18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높이 면에서도 더 강해진 KGC인삼공사다.
모비스도 여전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송창용(192cm, 포워드)과 김종근(181cm, 가드) 등 주요 선수들이 대거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젊은 선수들의 ‘반짝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서울 SK전에서는 김주성(176cm, 가드)이,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는 김수찬(188cm, 가드)이 활약했다. 어떤 선수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깜짝 활약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KGC인삼공사의 상승세는 막강하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모비스 앞에서 매번 무너졌다. 외곽슛을 많이 얻어맞은 것이 컸다. 지난 2라운드 경기에서 맹활약했던 송창용이 없지만, 전준범(194cm, 포워드)이 송창용의 공백을 잘 채워주고 있다. KGC인삼공사의 압박수비도 모비스를 만나면 무너졌다. 오세근이 합세하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 탄탄해졌지만, 모비스는 KGC인삼공사에 쉬운 상대가 아니다.
모비스는 양동근(182cm, 가드)의 체력 안배를 걱정해야 한다. 양동근을 받쳐주던 김종근이 이탈했기 때문. 하지만 어린 선수들의 깜짝 활약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큰 탈이 없었다. 문제는 변수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다. 그 때는 별다른 대안이 없다. 함지훈(198cm, 센터)과 오세근이 백중세를 형성하면, 모비스는 외곽에서 힘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지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송창용은 없다. 모비스는 불리함 속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한다.

20151122 전주 KCC 추승균 감독 창원 LG 김진 감독

# 전주 KCC vs 창원 LG(오후 4시, 전주실내체육관) -> 이승기 웹포터

[지난 맞대결 결과 및 주요 선수 기록]
※ 10월 16일 : 창원실내체육관
전주 KCC 78(13-17, 24-15, 21-20, 20-30)82 창원 LG
1. 전주 KCC
- 안드레 에밋 : 24분 57초, 32점 4리바운드 3스틸
- 김효범 : 25분 31초, 15점 5리바운드
- 리카르도 포웰 : 25분 03초,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 창원 LG
- 트로이 길렌워터 : 32분 02초, 2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 김영환 : 33분 33초, 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 김종규 : 32분 31초, 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양 팀 주요 기록 비교(KCC가 앞)]
- 2점슛 성공률 : 52%(24/46)-58%(26/45)
- 3점슛 성공률 : 33%(5/15)-33%(8/24)
- 자유투 성공률 : 79%(15/19)-75%(6/8)
- 리바운드 : 36(공격 리바운드 13)-30(공격 리바운드 10)
- 어시스트 : 10-18
- 스틸 : 8-8
- 블록슛 : 2-1
- 턴오버 : 12-10
- 속공 : 3-3
- 페인트 존 득점 : 42-42

KCC는 2연패 중이다. 고양 오리온과 울산 모비스에 내리 패했다. 선두권 두 팀에 패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 마련에 실패했다.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주전 포인트가드 김태술(182cm, 가드)이 옆구리 부상으로 두 경기 모두 결장했다. 전태풍(180cm, 가드)과 신명호(184cm, 가드)에게 경기 운영을 기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안드레 에밋(191cm, 포워드)에게 공격이 집중되는 것도 고민이다.
LG는 좀처럼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3연패에 빠졌다.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2경기 모두 전반까지 앞섰지만, 후반에 무너지면서 고개를 떨궜다. 특히, 지난 21일 오리온전 패배는 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 19점 차까지 앞섰다. 그러나 수비 조직력이 후반전 들어 급격하게 무너졌다. 중요한 시점에 턴오버가 속출했다. 결국 홈 팬 앞에서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KCC는 경기당 평균 12.7개의 어시스트로 어시스트 부문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이는 어시스트 1위(오리온 : 19.5개) 팀과 7개 정도 차이가 난다. 공격 시 패턴을 통한 공격보다 선수들의 1대1 능력으로 해결한다. 그러다 보니 한계가 있다. 추승균(41) KCC 감독도 “선수들이 개인 플레이에만 의존하고 있어 패배가 나오고 있다”며 지적했다. 선수들 모두 조직력에 의한 유기적인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트로이 길렌워터(199cm, 포워드)만이 LG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길렌워터는 경기당 평균 24.78점 9.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김종규(206cm, 센터)와 골밑을 지켜주고 있다. KCC는 높이의 약점이 있는 팀이다. LG는 제공권 싸움에서 확실한 우세를 보여야 한다.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또한, LG는 후반전에서 집중력 부족을 보여줬다. 경기 끝까지 강한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20151122 서울 SK 문경은 감독 부산 KT 조동현 감독

# 서울 SK vs 부산 kt(오후 6시, 잠실학생체육관) -> 김예은 기자

[지난 맞대결 결과 및 주요 선수 기록]
※ 10월 23일 :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부산 kt 103(19-24, 18-18, 33-17, 33-25)84 서울 SK
1. 부산 kt
- 마커스 블레이클리 : 36분, 30점(2점슛 :11/13) 17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 박철호 : 30분, 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 조성민 : 24분 23초, 16점(3점슛 : 2/4)
- 이재도 : 28분 57초, 10점
2. 서울 SK
- 드워릭 스펜서 : 40분 00초, 39점(3점슛 : 5/8) 8어시스트 5리바운드 3스틸
- 박승리 : 38분 52초, 13점 7리바운드
- 이승준 : 26분 55초, 13점 3리바운드
- 김민수 : 28분 36초, 13점 2리바운드

[양 팀 주요 기록 비교(kt가 앞)]
- 2점슛 성공률 : 71%(29/41)-67%(24/36)
- 3점슛 성공률 : 40%(10/25)-38%(8/21)
- 자유투 성공률 : 71%(15/21)-86%(12/14)
- 리바운드 : 29(공격 리바운드 11)-20(공격 리바운드 5)
- 어시스트 : 24-16
- 스틸 : 5-4
- 블록슛 : 3-0
- 턴오버 : 8-15
- 속공 : 5-2
- 페인트 존 득점 : 52-36

SK는 오리온을 상대로 7연패에서 벗어났다. 호재가 생겼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김선형이 복귀한 것. 하지만 SK는 김선형의 복귀전에서 원주 동부에 완패했다. 김선형의 기록은 나쁘지 않았다. 김선형은 복귀전에서 29분 48초를 뛰며 3점포 5개를 포함, 23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에이스’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SK는 침울한 분위기를 떨쳐야 한다. ‘통신사 라이벌’ kt를 상대로 승리해야 한다.
kt가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7위(9승 12패)로 내려앉았다. kt는 삼성에 20점차로 뒤지는 등 전반전까지 부진했다. 그러나 이내 부진을 털어내고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7.6초 전 벤치 테크니컬 파울로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승리할 수 있는 문턱에서 패배를 맛보았다. 그리고 ‘통신사 라이벌’인 SK를 만난다. 하위권으로 처진 SK를 상대로 승리의 물꼬를 틀어야 한다.
kt의 이번 시즌 약점은 ‘실책’이다. 시즌 내내 숙제였고 여전히 고민거리로 남아있다. 그러나 kt는 뛰어난 제공권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철호(197cm, 포워드)와 박상오(195cm, 포워드), 마커스 블레이클리(192cm, 포워드)와 코트니 심스(206cm, 센터)의 높이를 활용해 공격 기회를 더욱 살리고 있다. SK도 높이가 높은 팀이다. SK도 선수진의 장점을 살려 케이티의 리바운드를 가로채야 한다.
김선형이 복귀전에서 맹활약했음에도, 국내 선수의 부진이 동부전 완패를 만들었다. 김민수(200cm, 포워드)가 4주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김선형은 홀로 분전했다. 데이비드 사이먼(204cm, 센터)과 드워릭 스펜서(187cm, 가드)가 분전하고 있지만, 그 뿐이다. 이번 시즌 kt의 숙제가 ‘실책 줄이기’라면, SK의 과제는 ‘국내 선수들의 부진 탈출’이라 볼 수 있다. kt는 SK의 국내 선수를 계속 묶을 필요가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1 = 김승기 감독대행(안양 KGC인삼공사, 왼쪽)-유재학 감독(울산 모비스, 오른쪽)
사진 2 = 추승균 감독(전주 KCC, 왼쪽)-김진 감독(창원 LG, 오른쪽)
사진 3 = 문경은 감독(서울 SK, 왼쪽)-조동현 감독(부산 케이티,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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