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유타 비상! 루디 고베어 무릎 부상!

Jason / 기사승인 : 2015-12-03 10: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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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y Gobert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유타 재즈의 기둥인 ‘The French Rejection’ 루디 고베어(센터, 216cm, 111.1kg)가 부상을 당했다.

『RealGM.com』에 따르면, 고베어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수술이 필요치 않다는 점이다. 고베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연습 도중 부상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 의료진에 의하면 고베어는 내측 측부 인대를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

만약 고베어가 부상으로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된다면, 유타의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길 전망. 유타는 현재 험한 서부컨퍼런스에서 8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서부의 순위싸움이 지난 시즌만 못한 점도 있지만, 지금까지 16경기를 치러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 중심에 고베어가 있었다. 고베어는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나서 경기당 34.2분을 소화하며 평균 9.2점 10.9리바운드 1.6블락을 기록하고 있다. 데뷔한지 3시즌 만에 서부컨퍼런스를 대표하는 센터로 발돋움했다. 지난 10월 31일에 있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8점 11리바운드 7블락을 곁들이는 기염을 토해냈다.

현재 3경기 연속 두 자리 수 이상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이제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섰다. 하지만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퀸 스나이더 감독이 잘 다져놓은 체계적인 농구는 수비에 근간을 두고 있다. 특히 가운데를 지키는 고베어의 존재감은 다른 팀의 스타급 선수 못지 않은 상황. 고베어의 부상이 더욱 뼈아픈 이유다.

고베어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기점으로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유타는 마감시한을 앞두고 에네스 켄터(오클라호마시티)를 트레이드했다. 켄터의 장기계약요구에 큰 부담을 느꼈고, 그 찰나에 고베어에게 팀의 골밑을 맡기려 했다. 이는 적중했다. 고베어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특유의 활동량을 과시하며 코트를 부지런히 누볐다.

지난 여름에는 자국에서 개최한 유로바스켓 2015에 참전했다. 고베어는 조국의 부름에 응당 응했다. 프랑스는 고베어를 필두로 다수의 NBA 리거들을 포진시키며 역대 최고의 전력을 구축했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다. 고베어는 지난 대회에서 9경기에 나서 평균 10.4점 8.1리바운드 2블락을 기록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금메달이 아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고베어, 단테 엑섬, 로드니 후드, 트레이 벅에게 팀옵션을 행사했다. 하지만 엑섬은 오프시즌에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도중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고, 시즌아웃됐다. 유타에게 더욱 뼈아픈 점은 고베어마저 무릎에 인대를 다치는 큰 부상을 당했다는 점이다.

사진 = NBA Medai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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