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드류 아저씨가 드디어 코트로 돌아온다.
『ESPN.com』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Uncle Drew’ 카이리 어빙(가드, 191cm, 87.5kg)이 복귀한다고 전했다. 어빙은 다가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어빙은 이미 지난주에 있었던 원정길에 동행하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선수단에 합류하기에 앞서 슛 연습을 하는 등 팀의 훈련도 잘 소화했다. 원정경기에 함께 하면서 어빙이 언제 돌아오느냐에 초점이 맞춰졌다.
예상대로 어빙은 이번 홈 3연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간 데이비드 블랫 감독은 어빙의 출장여부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어빙이 코트 위에서 신명나는 드리블 실력을 뽐낼 시간을 갖게 됐다.
이와 관련하여 어빙은 “매우 흥분된다”며 긴 공백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입을 연 그는 “코트를 누비는 것이나 뛸 준비를 마치는 등, 제가 소화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었다”면서 “여러모로 모든 것이 완벽할 때 돌아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날 어빙이 돌아온다면 지난 파이널 이후 처음으로 공식전을 갖게 된다. 지난 파이널에서 무릎을 크게 다친 어빙은 끝내 파이널에서 남은 경기를 뛰지 못하고 시즌아웃됐다. 부상 이후 수술을 받았다. 이후 약 7개월 동안 재활과 회복에 전념했다.
어빙이 돌아온다면 클리블랜드로서도 백코트에 숨통을 불어넣게 된다. 가뜩이나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에 어빙과 이만 셤퍼트가 전열에서 이탈해 있어 가드진을 운용하는데 애를 먹었다. 이제 어빙이 돌아오는 만큼 클리블랜드가 온전한 전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클리블랜드는 어빙이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부컨퍼런스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어빙이 없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어빙이 코트를 밟는다면 클리블랜드의 강세는 더욱 더 세질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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