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와 LA 클리퍼스의 ‘CP3’ 크리스 폴(가드, 183cm, 79.3kg)이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제임스와 폴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에만 2번째 이주의 선수에 호명됐다. 개인 통산으로는 50번째 뽑히는 엄청난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폴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폴은 개인 통산 12번째 이주의 선수상을 품게 됐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제임스가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는 지난주에 치른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현재 7연승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 제임스는 지난 4경기에서 평균 26점 7.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주 기록으로 제임스의 평균 득점과 평균 어시스트는 각각 동부에서 공동 1위와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새해 첫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제임스는 이날 양 팀에서 가장 많은 34점을 터트리며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제임스는 이날 3점슛을 4개나 집어넣는 등 좋은 슛감을 자랑했다. 안팎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리바운드를 10개나 잡아냈다.
이어서 지난 9일에 가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제임스는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끌어냈다. 이는 이번 시즌 처음이다. 제임스는 미네소타전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지 않았다. 이날 화끈한 손맛을 자랑했던 J.R. 스미스와 이만 셤퍼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제임스는 이날 단 13점에 그쳤지만,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팀의 대승을 도왔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미네소타에 125-99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최근에 있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은 37점을 퍼부었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중에 이미 37점을 2번이나 기록한 바 있다.
제임스는 이날 필라델피아 수비를 자유자재로 흔들었다. 필드골만 22개를 던졌을 정도로 제임스가 손쉽게 공격을 전개했다. 이중 15개를 집어넣으며 이날 필드골 성공률이 70%에 육박했을 정도(.682)로 제임스의 영향력은 엄청났다. 하물며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두루 곁들이면서 팀의 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제임스의 지난주 주요경기
05일 vs 랩터스 20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07일 vs 위저즈 34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4개
09일 vs 울브스 13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11일 vs 식서스 37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슛 3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폴도 엄청난 기간을 보냈다. 폴은 지난주에 가진 3경기에서 평균 23.7점 5.3리바운드 12.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서부에서 10번째, 평균 어시스트는 서부에서 2번째로 많았을 정도로 남다른 경기력을 선사했다. 폴이 신을 낸 클리퍼스는 지난주에 가졌던 3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폴은 지난 7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무려 21점 4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20-20’에 어시스트 1개가 모자랐을 정도. 하물며 이전 주부터 4경기 연속 두 자리 수 어시스트를 보태면서 팀의 연전연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폴의 활약 덕에 클리퍼스는 만만치 않았던 포틀랜드 원정경기를 잡아냈다.
폴의 활약은 계속됐다. 안방으로 돌아온 클리퍼스는 샬럿 호네츠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연거푸 맞이했다. 폴은 이들을 상대로 각각 25점씩 퍼부으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역시나 득점만 올리는 것은 아니었다. 폴은 샬럿전에서 7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곁들였다. 뉴올리언스전에서도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을 보태면서 남다른 경기력을 뽐냈다.
무엇보다 폴이 살아나면서 클리퍼스가 시즌 개막 전 기대를 받는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현재 클리퍼스는 9연승을 질주하면서 서부의 상위권 판도에 태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월 중순만 하더라도 시즌 중 2번째 3연패를 당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어느 팀도 무섭지 않을 분위기다. 이 중심에 폴이 있다.
# 폴의 지난주 주요경기
07일 vs 블레이저스 21점 4리바운드 19어시스트
10일 vs 샬럿호네츠 2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3점슛 3개(5개 시도)
11일 vs 뉴올리언스 25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4개 시도)
사진 = NBA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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