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BA.com』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조 해리스(가드, 198cm, 99.3kg)를 올랜도 매직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해리스와 함께 2017 2라운드 티켓과 현금 100만 달러를 올랜도로 전달했다. 이어 클리블랜드는 올랜도로부터 2020 2라운드 티켓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올랜도는 트레이드 이후 해리스를 방출했다.
# 해리스 트레이드
매직 get 조 해리스, 2017 2라운드 티켓(from 새크라멘토), 100만 달러
캡스 get 2020 2라운드 티켓(from 포틀랜드)
클리블랜드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샐러리캡 감축에 성공했다. 해리스는 이번 시즌 연봉이 90만 달러가 채 되지 않는다(약 85만 달러).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책정된 사치세를 훌쩍 넘어선 1억 달러의 캡을 소모했다. 이에 이번 시즌에 내야하는 사치세가 어마어마하다. 여기에 크진 않지만 해리스가 나가게 됨에 따라 팀의 지출을 소폭이나마 줄였다.
해리스는 다가오는 2016-2017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었다. 지난 시즌에 데뷔한 해리스는 이번 시즌까지 보장된 계약을 챙길 수 있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 오른발을 크게 다쳤다. 이후 수술을 받은 해리스는 시즌 중 출장이 불가피해졌다. 사실상 시즌아웃이 됐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해리스를 전력 외로 분류, 트레이드에 나섰다.
클리블랜드는 선수를 보내고 드래프트 티켓을 받았다. 즉, 로스터에 결원이 생긴 상태. 이는 클리블랜드가 추가적인 재원을 영입하려는 뜻으로 파악된다. 10일 계약을 통해 당장 뛸 수 있는 선수는 물론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보강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 중에도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대폭 끌어올린 만큼 이번 시즌에도 어떤 움직임을 취할지가 주목된다.
한편 올랜도는 트레이드 이후 해리스를 내보냈다. 당장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데다 다음 시즌 계약이 보장계약이 아닌 만큼 해리스와 곧바로 결별했다. 올랜도는 클리블랜드로부터 빠른 시일에 활용할 수 있는 신인지명권을 받아들인데 만족했다. 현금도 받았다. 표면적으로는 2라운드 티켓을 맞교환한 것이 전부다.
이번 트레이드에 활용한 지명권은 모두 55순위 보호된 지명권이라 사실상 의미가 크지 않다. 55순위 밖이 나오면 위의 내용대로 드래프트 티켓을 행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트레이드 이전의 상황과 다르지 않다. 이를 볼 때, 올랜도는 결과론적으로 해리스를 받는 조건으로 100만 달러를 얻어낸 것이 이득이라면 이득이다.
사진 = Cleveland Cavaliers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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