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서초/김우석 기자] ‘동부의 미래’ 허웅이 기량 발전상을 수상했다.
허웅은 22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 5층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 2015-16 KCC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량 발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제 2년 차에 접어드는 허웅은 동부가 표방하고 있는 공격 시스템인 얼리 오펜스를 완성하는 데 첨병인 선수로, 연세대 3학년을 끝내고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지난해 원주 동부에 입단했다.
지난해 허웅은 신인 신분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41게임에 출전해 평균 16분 42초 동안 4.8점, 1.2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위 기대에 비해 훨씬 의미있는 성적표였다.
이번 시즌 허웅은 완전히 동부의 미래로 자리매김했다. 54게임 동안 31분 54초를 뛴 허웅은 평균 12.1점, 2리바운드, 2.9어시스트라는 훌륭한 기록을 만들었다.
또, 리그 중반 전주 KCC와 경기에서 김태술을 상대로 해낸 블록슛 장면은 이번 시즌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인다.
허웅은 “감독, 코치, 형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매년 만족하는 선수가 되겠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한국의 ‘농구황제’ 허재 전 KCC 감독의 첫째 아들인 허웅이 프로 데뷔 2년 만에 KBL 적응을 알리며 아버지 뒤를 따르고 있다.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을 기대해 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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