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리처드슨과 칼-앤써니 타운스, 3월의 신인에 선정

Jason / 기사승인 : 2016-04-06 10: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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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s Richardson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JRich’ 조쉬 리처드슨(가드, 198cm, 91kg)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KAT’ 칼-앤써니 타운스(센터, 213cm, 110.7kg)가 3월의 신인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리처드슨과 타운스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의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달의 신인

리처드슨이 처음으로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그간 동부의 이달의 신인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뉴욕)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포르징기스가 후반기 들어 주춤한 사이 리처드슨이 재기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리처드슨은 하물며 2라운드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15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0순위로 마이애미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2월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리처드슨의 출전 빈도는 많지 않았다. 마이애미에는 고란 드라기치와 드웨인 웨이드가 포진한 가운데 제럴드 그린과 타일러 존슨까지 백코트의 선수층이 두터웠다. 리처드슨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존슨이 어깨 부상으로 시즌아웃되면서 리처드슨에게 기회가 왔고, 최근 들어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리처드슨이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수비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백코트 수비수로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처드슨이 코트 위에 있을 때 마이애미는 +4.4점을 더 넣었다. 그는 지난달에 가진 15경기에서 경기당 29.1분을 뛰면서 12점(.532 .589 .520) 2.7리바운드 2.1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3점슛 성공률이 돋보였다. 리처드슨은 지난 3월에 단 2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3점슛을 집어넣었으며, 이중 8경기에서 3점슛 3개 이상을 터트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달에만 평균 3.7개의 3점슛을 시도한 그는 이중 2.2개를 적중시키면서 남다른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안정된 수비수가 정확한 3점슛 성공률까지 가져가면서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다.

지난 12일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20점 이상을 득점하는 등 생애최다 득점을 올렸다. 리처드슨은 이날 3점슛 4개를 곁들이며 22점을 올렸다. 리처드슨이 벤치에서 힘을 보태면서 마이애미가 쉴 틈 없이 시카고의 림을 흔들었다. 그는 이날 단 31분 44초반 소화하고도 가장 많은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그의 경기력은 물이 오른 추세다. 3월 중순부터 3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등 이를 2차례 만들어내면서 공격에서도 쏠쏠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9일 브루클린을 상대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리처드슨은 출장시간도 많았다.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은 38분 14초를 뛰며 3점슛 3개에다 16점을 집중시켰다.

# 리처드슨의 지난달 주요경기

12일 vs 불스 2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3점슛 4개

20일 vs 캡스 19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락 3점슛 4개

29일 vs 네츠 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락 3점슛 3개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신인

타운스는 타운스였다. 그는 어김없이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신인에 선정되며 이번 시즌 신인상을 일찌감치 예약해 둔 상태다. 첫 5달 동안 이달의 신인상을 쓸어간 선수로는 이전까지 도합 8명. 타운스가 9번째 주인공이 됐다. 현역 들 중에는 팀 던컨,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써니, 크리스 폴, 블레이크 그리핀이 전부다.

타운스는 지난 한 달 동안 15경기에 나서 경기당 35.9분을 뛰며 평균 21.9점 10.5리바운드 1.3블락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무려 60%에 육박하는 필드골 성공률(.582)을 자랑했다. 시즌 초반에 비해 지칠 법 하지만 타운스의 경기력만큼은 오히려 시즌 초반에 비해 손색이 없다. 오히려 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더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록에서도 드러나다시피 타운스는 3월에도 꾸준했다. 15경기 중 12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지난 12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10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4월 들어서도 꾸준히 더블더블을 보태면서 자신의 연속 경기 더블더블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3월 초에는 처음으로 3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득점했다. 5일에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21점)를 시작으로 브루클린 네츠(28점)와 샬럿 호네츠(28점)를 상대로 3경기 연속 20점을 올렸다. 지난 24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는 26점 11리바운드 4블락으로 활약했고, 이어진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는 2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 타운스의 지난달 주요경기

08일 vs 호네츠 28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락

19일 vs 로케츠 32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락

24일 vs 킹 스 26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4블락

사진 = NBA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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