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와 제임스 하든, 4월의 선수 선정

Jason / 기사승인 : 2016-04-16 13: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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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Harden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와 휴스턴 로케츠의 ‘The Beard’ 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2.1kg)이 4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제임스와 하든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의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4월의 선수

제임스는 개인통산 32번째 이주의 선수상을 품었다. 지난 시즌에도 후반기 남다른 기세를 선보이며 2월과 3월에 내리 이달의 선수에 호명된 바 있는 그는 이번 시즌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독식했다. 이번 시즌에만 3번째 수상으로 변함없는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로써 제임스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를 제치고 이번 시즌 가장 많이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클리블랜드는 4월에 7경기를 가져 4승 3패를 거뒀다. 이중 제임스는 5경기를 소화했다. 시즌 막판이라 2경기에 결장했다. 하지만 나선 경기에서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그가 나선 5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4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제임스는 경기당 36.9분을 소화하며 평균 28.8점(.656 .563 .895) 8.4리바운드 7.8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과 평균 출장시간은 동부에서 가장 많았다. 시즌 막판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제임스는 다소 많은 시간을 코트에서 보낸 셈이다. 필드골 성공률도 컨퍼런스에서 단연 높았다. 제임스가 빅맨이 아닌 점을 감안하면 60%를 넘는 필드골 성공률이 놀라울 따름. 어시스트 수치도 돋보였다. 제임스는 동부에서 3번째로 많은 어시스트를 보태며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제임스는 4월에 치른 5경기 중 3경기에서 30점 이상을 뽑아내며 시즌 막판까지 남다른 득점 감각을 자랑했다. 이중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는 34점을 퍼부었다. 제임스는 이날 15개의 슛을 시도해 13개를 집어넣는 괴력을 선보였다. 필드골 성공률은 무려 80%가 넘었을 정도(.813). 이날 3점슛도 3개나 곁들인 그는 6리바운드 6어시스트까지 추가했다.

4월 초에 있었던 2경기에서는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제임스는 지난 2일에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서 29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달성하지 못했다. 어시스트 1개가 모자랐던 것. 이어진 샬럿 호네츠와의 홈경기에서도 제임스는 리바운드 2개가 부족해 트리플더블을 끌어내지 못했다. 이날 제임스는 31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3점슛 성공률도 대폭 끌어올렸다. 제임스는 지난 10일과 12일에 가진 최근 2경기에서 3점슛 9개를 적중시켰다. 시카고 불스(원정)와 애틀랜타전에서 도합 3점슛 9개를 시도한 그는 이중 7개를 터트리면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3점슛 감각을 조율했다. 시즌 내내 3점슛이 신통치 않은 그였지만,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좋은 슛감을 자랑했다.

# 제임스의 4월 주요경기

02일 vs 호크스 29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04일 vs 호네츠 31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

12일 vs 호크스 3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점슛 3개

서부컨퍼런스 4월의 선수

하든은 개인통산 3번째 이달의 선수에 호명됐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지난 시즌에도 1번 수상한 바 있는 그는 지난 시즌 12월과 1월에 내리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선수상을 가져간데 이어 1년 여 만에 이달의 선수상을 타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무엇보다 휴스턴의 하든의 막판 분전에 힘입어 가까스로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었다.

하든이 그야말로 펄펄 날았다. 휴스턴은 4월에 가진 6경기에서 4승 2패를 거뒀다. 특히 시즌 막판에만 3연승을 거두면서 유타 재즈를 밀어내고 서부컨퍼런스 8위 자리를 꿰찼다. 하든은 4월에 6경기에서 평균 38.9분 동안 34.8점(.493 .517 .804) 3.3리바운드 7.2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많은 시간을 뛰면서도 엄청난 성공률을 선보이며 많은 득점을 올렸다.

4월에만 3점슛 성공률이 50%를 넘겼을 정도로 남다른 경기력을 발휘했다. 4월에만 하든은 경기당 5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평균 5개를 집어넣는 와중에 51.7%의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하든은 4월에만 평균 9.7개의 3점슛을 시도했다. 하든의 4월 3점 성공률은 서부에서 5위에 올랐을 정도로 엄청난 기세를 선보였다. 하든은 6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고 3점슛 5개 이상씩 집어넣었다.

어시스트도 다량을 배달했다. 평균 7.2어시스트도 단연 빼어났다. 순위로는 컨퍼런스에서 5위에 해당되는 준수한 기록이다. 지난 11일에 있었던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는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동료들의 득점까지 살뜰하게 챙기면서 휴스턴을 플레이오프로 견인했다. 득점력은 말해 입 아픈 수준. 하든은 6경기 중 5경기에서 30점 이상을 득점했고, 최근 4경기에서 내리 30점 이상을 퍼부었다.

# 하든의 4월 주요경기

04일 vs 오클라호마시티 41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3점슛 5개

11일 vs 레이커스 40점 4리바운드 13어시스트 4스틸 3점슛 6개

12일 vs 미네소타 34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5개

사진 = NBA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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