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리그] ‘거침없는 상승세’ 중앙대, 경희대 완파하고 7연승 질주

정인 이 / 기사승인 : 2016-05-04 23: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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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중앙대 박지훈

[바스켓코리아= 수원/이정인 웹포터] 중앙대가 7연승을 달렸다.

중앙대학교는 4일 수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2-55, 완승을 거뒀다. 7연승을 달린 중앙대는7승 1패로 연세대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지훈(185cm, 가드)이 16점 5리바운드 3블록슛 2어시스트 2스틸, 김국찬(192cm, 포워드)이 14점 7리바운드 2스틸, 장규호(183cm, 가드)가 14점 3스틸 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권혁준(178cm, 가드)이 12점 4리바운드 3스틸, 최재화(181cm, 가드)가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그러나 완패를 막지 못했다.

경희대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박찬호(205cm, 센터)와 이민영(182cm, 가드)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중앙대는 시작 후 2분 50초 만에 박재한(174cm, 가드)의 외곽 슛으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팽팽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중앙대는 장규호와 박지훈이 빠른 공격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경희대는 박찬호와 권혁준의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중반부터 소강 상태에 빠졌다. 두 팀 모두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중앙대는 인사이드보다 주로 외곽을 공략했지만 성공률이 낮았다. 중앙대는 1쿼터 8개의 외곽 슛을 시도해 2개만 성공했다.

하지만 이는 경희대 역시 마찬가지였다. 경희대의 외곽포 역시 침묵했다. 경희대는 6개의 3점 슛을 시도해 한 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팽팽한 경기 흐름이 이어진 끝에 중앙대가 리드를 잡았다. 박지훈이 중심을 잡았다. 박지훈은 과감한 돌파와 외곽포로 점수를 만들었다. 박지훈은 1쿼터 7득점 2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1쿼터는 중앙대의 15-12 리드로 끝났다.

중앙대는 2쿼터 시작과 함께 경희대의 추격을 받았다. 김철욱이 자유투로 권혁준이 점퍼로 점수를 만들며 추격해왔다. 한 때 중앙대는 경희대에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중앙대는 이내 다시 리드를 찾아왔다. 특유의 빠른 농구로 경희대를 공략했다. 이우정과 박지훈이 빠른 돌파로 연달아 득점을 기록했다. 김국찬은 미드-레인지 점퍼와 속공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반면 경희대의 득점포는 침묵했다. 중앙대가 끈질긴 수비로 경희대의 공격을 잘 봉쇄했다. 경희대는 무리한 슛 시도가 이어졌다. 공격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했다. 경희대가 침묵하는 사이에 중앙대는 계속해서 격차를 벌렸다. 박재한이 빠른 스피드로 돌파 후 득점을 만들어냈다. 종료 3분 35초를 남기고 점수는 22-30 8점차까지 벌어졌다. 종료 51초를 남기고 장규호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점수를 10점차까지 벌렸다. 중앙대는 2쿼터를 35-25로 앞선채 마무리했다.

중앙대는 3쿼터에도 차근차근 격차를 벌려나갔다. 김국찬의 점퍼와 김우재(199cm, 센터)의 골밑 득점으로 3쿼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시작 후 2분30초 만에 장규호의 외곽포까지 터졌다. 박지훈은 윤영빈(193cm, 가드)의 3점 슛을 블록하며 분위기를 한껏 더 끌어올렸다

또 중앙대는 협력수비로 김철욱을 완벽히 봉쇄했다. 김철욱이 골밑에서 묶이자 경희대의 공격은 활로를 찾지 못했다. 경희대는 시작 후 4분여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무리한 공격시도도 계속됐다.

경희대가 침묵하는 사이 중앙대는 격차를 더 벌렸다. 김국찬이 과감한 돌파로 점수를 만들었다. 김우재도 점퍼를 성공하며 득점에 가세했다. 장규호는 종료 1분 10초를 남기고 외곽포를 터트렸다. 이어 종료 27초를 남기고 박지훈의 외곽포까지 터졌다. 점수차는 59-30으로 29점차까지 벌어졌다. 중앙대는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중앙대의 59-32 리드로 3쿼터가 끝났다.

중앙대는 4쿼터에 주축 선수들을 모두 뺐다. 격차가 많이 벌어졌기 때문에 벤치 멤버들을 기용했다. 주축 선수들을 모두 빼자 경희대는 거센 추격을 해왔다. 박찬호에게 속공득점을 허용했다. 최재화는 빠른 돌파로 점수를 만들었다. 반면 중앙대는 시작 후 3분 30초에 첫 득점을 기록했다.

경희대의 기세는 이어졌다. 윤영빈의 외곽포와 권혁준의 점퍼로 격차를 좁혔다. 중앙대는 경희대에게 꾸준히 추격을 받았다. 하지만 중앙대는 무너지지 않았다. ‘신입생’ 문상옥(190cm, 포워드)의 활약이 빛났다. 문상옥은 이진석의 골밑득점을 도왔다. 종료 3분 11초전에는 외곽포를 터트렸다. 또 다른 ‘신입생’ 김세창도 빠른 돌파로 득점에 가세했다.

결국 경희대는 중앙대에 무릎을 꿇었다. 경희대는 주축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다. 경기는 그걸로 끝이었다. 중앙대는 72-55로 완승을 거뒀다. 중앙대는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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