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겔 전 감독, 올랜도 지휘봉 잡을까?

Jason / 기사승인 : 2016-05-15 13: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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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 Voge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프랭크 보겔 전 인디애나 페이서스 감독이 올랜도 매직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보겔 감독이 올랜도의 감독이 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보겔 감독은 올랜도의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 줄 감독으로 고려되고 있다. 하지만 보겔 감독은 계약기간 4년에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계약 규모가 될 전망. 보겔 감독은 보다 장기계약을 원하고 있다. 인디애나에서 성공적인 감독생활을 했지만, 그는 정작 인디애나의 경영진과 결별했다. 계약기간이 만료되었지만, 인디애나 측에서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후반기부터 구단과 방향을 두고 어느 정도의 의견을 대립한 것으로 보인다.

보겔 감독은 보다 긴 계약을 통해 올랜도를 이끌기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랜도에는 니콜라 부체비치, 애런 고든, 에반 포니에이, 빅터 올래디포, 엘프리드 페이튼까지 젊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들 중 포니에이는 다가오는 여름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인디애나에서 수비력을 잘 다져 팀을 높은 곳까지 이끈 경험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막상 계약이 체결될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계약기간을 떠나 연간 750만 달러의 계약을 맺길 부담스러워 할 가능성도 높다. NBA에서 많은 연봉을 받는 감독은 그렉 포포비치 감독(샌안토니오), 닥 리버스 감독(클리퍼스), 릭 칼라일 감독(댈러스)이 있다. 그러나 보겔 감독이 이들과 같은 감독이라 보기에는 아직 보여준 것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올랜도가 보겔 감독과의 계약을 체결할지가 주목된다. 수비력을 구축하는데 있어서는 일가견이 있는 인물인 만큼 올랜도가 충분히 차기 감독으로 영입할 만하다. 더불어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랜도가 계약 문제를 뒤로 하고 보겔 감독과 끝내 협상을 완료할지 지켜보자.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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