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대학리그] 최정민 ‘멀티 활약’ 용인대, 4승째 거두며 선두 ‘턱밑 추격’

sportsguy / 기사승인 : 2016-05-20 18: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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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용인대가 한림성심대에 다시한번 패배를 안겼다.

용인대는 20일 용인 용인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대학리그에서 한림성심대를 77-56으로 물리치고 4승 2패를 기록, 각각 4승 1패로 공동 1위에 올라있는 광주대와 수원대에 0.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이다영(20점), 박은서(16점 3리바운드) 두 가드 활약을 앞세워 경기 초반 흐름을 잡았던 용인대는 이후 한림성심대 거센 추격전에 말려 턱밑까지 추격전을 허용했지만, 고비마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만들어낸 에이스 최정민(12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으로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4쿼터 후반 완전히 흐름을 틀어쥐어 21점차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반면, 한림성심대는 장혜정(18점), 김민정(12점 11리바운드)을 앞세워 끝까지 용인대를 괴롭혔지만,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리그 마수걸이 승리에 실패했다.

용인대 출발이 좋았다. 이다영(1학년, 165cm, 가드)가 3점슛 한 개 포함 7점을 몰아친 용인대는 타이트한 맨투맨으로 한림성심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9-4로 앞서갔다. 계속해서 패싱 라인을 커트 당하는 한림성심대는 3분 30초가 지나갈 때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초반 흐름의 중요성 때문이었다.

이후에도 용인대가 흐름을 이어갔다. 최선화(1학년, 175cm, 포워드) 자유투가 점수로 바뀌었고, 변칙 수비를 통해 한림성심대 공격을 계속 차단했다. 5분이 지나갈 때 에이스 최정민(2학년, 175cm, 포워드) 득점이 더해진 용인대는 15-4로 앞섰다.

이후 한림성심대 추격전이 있었다. 김민정(2학년, 167cm, 가드)이 감각적인 돌파에 이은 자유투를 얻어내 9-15로 따라붙었다. 맨투맨도 좋은 효과를 보며 실점을 차단했다. 용인대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흐름을 빼앗기 않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도 한림성심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비가 계속해서 성공했고, 장혜정(4학년, 175cm, 포워드)이 점수에 가담해 14-15, 턱밑까지 추격했다. 용인대는 좀처럼 공격을 풀지 못했다. 조급한 공격이 이어졌고, 연달아 실패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수비 역시 흐트러지며 실점을 막지 못했다.

용인대가 리드를 잃지 않았다. 양 팀은 난전 속에 시간을 보냈고, 종료 직전 용인대 이다영이 버저비터에 가까운 3점슛을 터트리며 22-14, 8점을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경기는 다소 산만한 흐름 속에 초반을 지나쳤다. 한림성심대가 장혜정을 앞세워 6점차로 따라붙었다. 시작 3분간 흐름이었다. 용인대가 바로 박은서 3점포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26-18로 앞서갔다. 좀처럼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던 순간에 터진 귀중한 득점이었다.

한림성심대도 바로 김민정 돌파로 응수했다. 도망가지도, 따라붙지도 못하는 4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용인대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한림성심대 장혜정이 3점포를 가동했다. 점수차는 3점으로 줄어들었다. 용인대는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를 점수로 바꾸지 못했다. 아쉬운 순간의 연속이었다.

용인대가 치고 나갔다. 공수에서 집중력이 앞선 3분과 달랐다. 두 개의 스틸을 성공시켰고, 박혜미(2학년, 166cm, 가드)가 속공으로 바꾸며 점수를 만들었다.

마지막 흐름은 한림성심대가 가져갔다. 종료 1분 전 장혜정 돌파에 이은 수비 성공과 김민정 골밑 돌파고 3점차로 따라붙었다. 그렇게 일진일퇴 공방전이 펼쳐졌던 2쿼터는 한림성심대가 근소하게 앞섰고, 용인대가 35-32로 단 3점만 앞서며 마무리되었다.

3쿼터, 양 팀은 흐름을 잡기 위해 빠르게 공수를 전환했다. 하지만 소득은 크지 않았고, 한림성심대가 손혜림(1학년, 164cm, 가드) 자유투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용인대가 보고 있지 않았다. 지난 시즌 부상 이후 게임에 첫 출전한 조은정(2학년, 177cm, 센터)이 골밑에서 연달아 득점을 성공시켰다. 팀에게 리드를 지켜주는 귀중한 점수였다.

용인대가 계속 도망갔다. 리바운드를 허용했지만, 성공된 수비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공격에서 최선화가 활약했다. 49-39, 다시 10점차로 도망가는 용인대였고, 한림성심대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손혜림이 추격의 3점포를 터트렸다. 이후 자신의 손으로 만든 스틸을 속공으로 연결했다. 한림성심대는 다시 44-49로 따라붙었다. 용인대가 작전타임을 요청했고, 흐름을 유지했다. 최정민이 공수에서 중심을 잡았고, 조은정이 골밑에서 의미있는 점수를 만들었다. 한림성심대는 장혜정의 감각적인 돌파로 점수를 쌓았다. 전반전과 같이 용인대가 53-48, 5점을 앞서며 3쿼터까지 공방전은 마무리되었다.

4쿼터 좀처럼 득점포가 가동되지 않았다. 수비 집중력이 공격을 앞섰다. 3분이 지날 때 한림성심대가 손혜림 레이업으로 4점차로 따라붙는 점수를 만들었고, 용인대가 바로 박은서의 감각적인 레이업에 이은 점퍼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점수차는 6~8점을 오가고 있었고, 어느새 시간은 5분을 지나치고 있었다. 서서히 승부를 결정지어야 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흐름은 계속 변하지 않았다. 용인대가 조용한 긴장감 속에 점수차를 계속 유지했고, 종료 2분 30초 전 한림성심대 프레스를 김수진이 속공으로 정리, 66-55로 앞서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림성심대는 4쿼터 4분 안쪽에서 경기력이 완전히 무너지며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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