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농구 주간 프리뷰] 경쟁의 심화

이 성민 / 기사승인 : 2016-05-23 07: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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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이성민 웹포터] 본격적인 순위경쟁이 시작됐다.

대학농구리그도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그만큼 정상에 오르기 위한 순위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리그에는 공동 순위에 올라있는 학교들이 많이 분포돼있다. 이번 한 주의 경기결과에 따라 리그의 순위변동이 크게 요동칠 전망.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마음을 화끈하게 해줄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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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2승 3패) vs 수원대(4승 1패) (5월 24일 오후 5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단국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5월 19일(수원대학교 체육관) vs. 수원대: 67-77 패
* 김민선 : 19점(3점슛 3개) 6리바운드(공격리바운드 6개)
* 한선영 : 15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 김소율 : 10점(3점슛 2/3) 8리바운드

[수원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5월 19일(수원대학교 체육관) vs. 단국대: 77-67승
* 장유영 : 28점(3점슛 4/5, 80%) 6리바운드(공격리바운드 4개) 2어시스트 2스틸
* 박찬양 : 15점(3점슛 1개)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 박시은 : 12점(3점슛 2/5) 7리바운드 2스틸

5일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복수’를 꿈꾸는 단국대와, ‘완승’을 꿈꾸는 수원대가 격돌한다. 두 팀의 맞대결은 서로의 순위경쟁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다. 각각 ‘단독 4위’와 ‘단독 1위’라는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양 팀 모두 비장한 마음으로 전쟁터에 뛰어든다.

단국대는 최근 주춤하고 있다. 2연패를 당하며, 리그 초반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극동대와 공동 4위에 위치하며, 선두권 경쟁에서 다소 멀어졌다. 하지만, 충분히 순위 반등이 가능하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가 필요하다. 바로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를 복수하고, 순위반등도 이끌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김민선(168cm, 가드)과 이루리라(173cm, 가드)의 냉정한 경기운영이 필요하다. 팀의 대부분이 저학년으로 구성된 만큼 맏언니들이 냉정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는 냉정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자멸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 똑같은 이유로 인한 패배는 더욱 뼈아플 것이다.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를 위해선 종료의 순간까지 이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흥분하는 순간 승리는 멀어질 수 있다. 냉정함을 잃지 않고 하던 데로 한다면,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다.

수원대는 최근 물오른 경기력과 상승세의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수원대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내외곽의 조화로움이다. 어느 하나 빠짐없이 고른 전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탄탄한 수비력도 갖추고 있어, 쉽게 빈틈을 내주지 않는다.

이번 경기에서도 박찬양(180cm, 센터)과 박시은(175cm, 가드)을 필두로 한 내외곽의 조화로움에 기대를 건다. 특히, 박시은의 활발한 공격가담이 필요한 경기. 이루리라, 김민선과의 외곽대결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승부의 열쇠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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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5승 3패) vs 단국대(3승 5패) (5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학교 체육관)

[동국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5월 20일(동국대학교 체육관) vs. 건국대: 67-76 패
* 변준형 : 15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 김광철 : 10득점 4리바운드 1스틸

[단국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5월 17일(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vs. 성균관대: 68-73 패
* 하도현 : 21점(3점슛 1개) 16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7개)
* 권시현 : 20점(3점슛 2개) 4리바운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두 팀이 만났다.

동국대는 지난 경기에서 건국대에 패배하며, 연승숫자를 ‘3’에서 마감했다.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던 중이었기에, 지난 경기의 패배는 더욱 아쉽게 느껴졌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패배를 만회하고자 한다. 동시에, 잠시 주춤한 팀의 분위기와 상승세를 다시 꾀하고자 한다.

동국대는 이번 경기에서 변준형(188cm, 가드)과 김광철(184cm, 가드)의 ‘스피드’와 ‘득점력’에 기대를 건다. 승리를 위해선 단국대의 원종훈(175cm, 가드), 전태영(184cm, 가드), 권시현(185cm, 가드)으로 이어지는 ‘3 가드 시스템’에 대등하게 맞서줘야 한다. 자신들의 ‘스피드’와 ‘득점력’을 마음껏 뽐내야 한다.

단국대는 지난 경기에서 성균관대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39분을 리드했지만, 1분을 지키지 못하며 승리를 내줬다. 3연패의 수렁에 깊이 빠지며 팀의 분위기마저 곤두박질쳤다. 올라가기 위해선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분위기 상승은 물론, 순위 반등을 위한 중요한 경기.

하도현(199cm, 포워드)과 홍순규(199cm, 센터)의 건실한 골밑 활약이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낮은 동국대의 페인트 존을 과감하게 공략할 필요가 있다. 둘의 호흡과 활동량이라면 충분히 그들의 색으로 페인트 존을 물들일 수 있다. 승리는 두 빅맨의 활약여부에 달려있다. 그 어느 때보다 둘의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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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7승 1패) vs 연세대(7승 1패) (5월 27일 오후 5시,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중앙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5월 4일(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vs. 경희대: 72-55 승
* 박지훈 : 16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 김국찬 : 14득점 7리바운드 2스틸
* 장규호 : 14득점 2리바운드 3스틸

[연세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5월 17일(한양대학교 체육관) vs. 한양대: 113-81 승
* 최준용 : 1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 허훈 : 18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 김경원 : 17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 양재혁 : 16점 8리바운드
* 안영준 : 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최고’를 다투며, ‘고려대’를 나란히 뒤쫓는 두 팀이 만났다. 양팀은 ‘단독 2위’의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서로를 밟고 일어서야 확실한 ‘2인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우승을 위한 희망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다. 서로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경기.

중앙대는 대학 최고의 ‘토탈 농구’를 뽐내고 있다. 낮은 높이를 ‘스피드’와 ‘조직력’으로 완벽하게 상쇄시키고 있다. 코트에 나서는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는 것 역시 중앙대의 강점. 상대에 쉽게 기회를 내주지 않는다.

승리를 원하는 중앙대는 박지훈(185cm, 가드)과 박재한(174cm, 가드)의 ‘가드진’에 기대를 건다. 대학리그 최고의 가드진의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 활발한 공격 참여로 팀의 공격 활로를 개척해 줄 필요가 있다. 그들이 코트 이곳 저곳에서 쉴 새 없이 보인다면 승리도 확실하게 보일 것이다.

연세대는 흠잡을 데 없는 전력을 자랑한다. 내 외곽을 가릴 것 없이 모든 부분에서 부족함이 없다. 특히, 허훈(180cm, 가드)과 천기범(186cm, 가드)의 ‘득점력’과 ‘노련한 경기운영이 돋보인다. 최근, 물오른 호흡을 선보이며 연세대의 무한질주를 앞장서 이끌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연세대는 둘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박재한과 박지훈을 상대로 한 수위임을 증명해야 한다. 자신들의 진가를 확실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그들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득점력이 발휘된다면 어렵지 않게 승리를 쟁취할 것이다.

사진=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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