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이성민 웹포터] ‘복수와 완승’은 한 끗 차이이다.
단국대(2승 3패)와 수원대(4승 1패)가 24일(오후 5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만난다. ‘복수’를 꿈꾸는 학교와, ‘완승’을 꿈꾸는 학교의 치열한 한판이 예상된다.
# 양 팀 최근 맞대결
[경기 결과 및 주요 선수 기록]
2016년 5월 19일(수원대학교 체육관)
수원대학교 77 (18-12, 19-13, 27-23, 13-19) 67 단국대학교
1.단국대학교
* 김민선 : 19점(3점슛 3개) 6리바운드(공격리바운드 6개)
* 한선영 : 15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 김소율 : 10점(3점슛 2/3) 8리바운드
2.수원대학교
* 장유영 : 28점(3점슛 4/5, 80%) 6리바운드(공격리바운드 4개) 2어시스트 2스틸
* 박찬양 : 15점(3점슛 1개)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 박시은 : 12점(3점슛 2/5) 7리바운드 2스틸
# 양 팀 주요 기록 비교(수원대학교가 앞)
2점슛 성공률 : 35%(14/40)-34%(14/41)
3점슛 성공률 : 35%(11/31)-24%(9/38)
자유투 성공률 : 84%(16/19)-80%(12/15)
리바운드 : 39(공격 리바운드 13)-50(공격 리바운드 20)
어시스트 : 8-5
스틸 : 10-9
블록슛 : 3-2
턴오버 : 17-14
속공 득점 : 6-4
양 팀 최다 점수 차 : 18점(4쿼터 9분 56초, 수원대 66-48)
수원대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압박수비를 펼쳤다. 수비만으로 순식간에 코트를 장악했다. 단국대의 공격을 저지하며 4개의 턴오버를 유발했다. 그리고 이를 착실히 속공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장유영과 박찬양의 빠른 발이 돋보였다. 6점의 속공점수로 팀을 이끌었다.
수원대는 공수에서 조화로움을 뽐냈다. 부족함 없는 경기력으로 18-12의 1쿼터 리드를 만들어냈다.
흐름은 계속됐다. 수원대의 압박수비는 단국대에 좀처럼 틈을 주지 않았다. 2쿼터에 13점만을 허락했다. 그 동안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특히 장유영의 손끝이 매서웠다. 2쿼터에도 득점감각을 유지했다. 7점(3점슛 2개)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박시은도 5점(3점슛 1개)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수원대는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37-25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경기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쥐며 기분좋게 후반전을 맞이했다.
하지만, 수원대는 전반과 다른 분위기의 후반전을 마주했다. 3쿼터 중반까지 단국대의 매서운 추격에 고전한 것. 김민선(168cm, 가드)을 막지 못했다. 9점(3점슛 1개)을 내주며 수비에서 문제를 보였다.
그러나, 3쿼터 후반부터 화끈한 공격력으로 실점을 만회했다. 최윤선(177cm, 포워드)과 박찬양(180cm, 센터)이 18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외에도 모든 선수들이 고른 득점력을 보이며 서서히 격차를 벌려나갔다. 수원대는 위기를 극복했다. 그리고 64-48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도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승기를 잡았지만 수원대는 오히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결국 장유영이 경기종료 4분전 3점슛을 적중시키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승리를 자축하는 확실한 마무리였다. 수원대는 1쿼터부터 지속된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그리고 달콤한 승리로 경기를 장식했다.
# 복수 = 냉정함
[단국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5월 19일(수원대학교 체육관)vs. 수원대: 67-77 패
단국대는 최근 주춤하고 있다. 2연패를 당하며, 리그 초반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4위로 추락하며, 선두권 경쟁에서 다소 멀어졌다.
하지만, 이제 반이 지났을 뿐이다. 충분히 순위 반등이 가능하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가 필요하다. 바로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를 복수하고, 순위반등도 이끌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김민선(168cm, 가드)과 이루리라(173cm, 가드)의 냉정한 경기운영이 필요하다. 팀의 대부분이 저학년으로 구성된 만큼 맏언니들이 냉정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냉정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자멸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 똑같은 이유로 인한 패배는 더욱 뼈아플 것이다.
종료의 순간까지 이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흥분하는 순간 승리는 멀어질 수 있다. 냉정함을 잃지 않고 하던 데로 한다면,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다.
# 하던 대로 하라고 전해라~
[수원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5월 19일(수원대학교 체육관)vs. 단국대: 77-67 승
수원대는 조성원 감독의 부임 후 달라진 팀의 분위기와 전력을 마주하고 있다. 물오른 경기력과 상승세의 분위기도 뽐내고 있다.
수원대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내외곽의 조화로움이다. 박찬양과 박시은을 필두로 어느 하나 빠짐없이 고른 전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탄탄한 수비력도 갖추고 있어, 쉽게 빈틈을 내주지 않는다.
이번 경기에서도 박찬양(180cm, 센터)과 박시은(175cm, 가드)을 필두로 한 내외곽의 조화로움에 기대를 건다. 특히, 박시은의 활발한 공격가담이 필요한 경기. 여기에 지난 경기에서 28점(3점슛 4/5)을 몰아친 정유영이 힘을 보탠다면 더욱 수월하게 연승의 숫자를 ‘3’으로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외곽대결의 승리가 곧 경기의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사진=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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