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가 포인트가드를 보강할 수 있을까?
『CBS Sports』에 따르면, 뉴욕이 이번 여름에 이적시장에 나오는 마이크 컨리(가드, 185cm, 79.4kg)와 조던 클락슨(가드, 196cm, 83.9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컨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여러 우승후보들이 컨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클락슨은 제한적 자유계약선수로 상대들의 제안에 LA 레이커스가 충족시키면 잔류시킬 수 있다.
뉴욕은 이전부터 포인트가드 수급에 난항을 겪었다. 이번 시즌에는 신인인 제리언 그랜트와 백전노장인 호세 칼데런이 있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에 뉴욕은 이번 여름에 가드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마침, 가드를 잘 활용하는 제프 호너섹 감독이 부임한 점도 긍정적. 준수한 프런트코트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백코트 전력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컨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필두로 여러 팀들이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함께 탁월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 데려옴과 동시 전력상승을 도모할 수 있다. 다만 몸값이 만만치 않을 전망. 뉴욕은 컨리에게 자신들이 제안할 수 있는 최고 대우를 건넬 수도 있다. 그러나 컨리가 우승후보가 아닌 뉴욕으로 발길을 돌릴 확률은 낮아 보인다.
현실적으로 클락슨을 노리는 것도 뉴욕에게는 나쁘지 않다. 『ESPN.com』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클락슨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도했다. 클락슨은 2라운드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제 나름의 역할을 잘 해온 선수.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32.3분을 소화하며 평균 15.5점 4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데다 향후 성장가능성까지 충분하다. 뉴욕으로서는 애런 아프랄로의 이적에도 대응할 수 있다. 아프랄로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FA가 될 수 있는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클락슨을 품는다면, 적어도 백코트 전력누수는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클락슨은 양쪽 가드 자리를 넘나들 수 있는 재원이다.
한편 뉴욕은 이번 여름에 최소 1,800만 달러 정도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2016-2017 시즌의 샐러리캡은 9,200만 달러. 뉴욕이 사용할 확정된 샐러리캡은 약 7,000만 달러에 달한다.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아프랄로와 데릭 윌리엄스가 나가게 되면 뉴욕의 캡은 더 많아지게 된다.
이참에 뉴욕은 가드를 보강해야 한다. 컨리와 클락슨을 동시에 데려온다면, 뉴욕으로서는 금상첨화. 가뜩이나 2016 드래프트 1라운드 티켓이 없는 뉴욕으로서는 이적시장에서 이들을 부르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과연 뉴욕은 이번 여름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뉴욕의 이번 여름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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