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어거스틴-포니에이-그린-비욤보 영입!

Jason / 기사승인 : 2016-07-03 11: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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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mack Biyombo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올랜도 매직이 살뜰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D.J. 어거스틴(가드, 183cm, 83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 4년 2,900만 달러의 안성맞춤 계약이다.

이후 올랜도는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였던 에반 포니에이(가드-포워드, 201cm, 93kg)를 앉혔고, 이적시장에서 제프 그린(포워드, 206cm, 106.6kg)과 비스맥 비욤보(센터-포워드, 206cm, 111.1kg)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ESPN』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는 올랜도가 포니에이와 계약기간 5년 8,5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는 그린의 계약소식도 전했다. 올랜도는 그린에 계약기간 1년 1,500만 달러를 건넸다. 얼마 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가 비욤보가 4년 7,200만 달러에 올랜도로 향했음을 알렸다.

지난 시즌이 끝난 이후 프랭크 보겔 감독을 영입한 올랜도가 쏠쏠한 선수들을 죄다 품으면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빅터 올래디포(오클라호마시티)를 내보냈고, 서지 이바카를 영입했다. 2016 1라운드 티켓을 소진한 것은 아쉽지만, 만기계약자간 교환을 끌어내면서 안쪽 전력을 다졌다.

추가적으로 올랜도는 어거스틴을 데려오면서 올래디포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메웠다. 어거스틴은 백코트의 선수층을 두텁게 했다. 어거스틴은 벤치 공격을 이끌기 제격이다. 실제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어거스틴을 랜디 포이로 바꿨다. 오클라호마시티의 트레이드는 실패작으로 여겨졌다. 어거스틴은 아직 쓸만한 재원이다.

이후 포니에이를 앉히면서 외곽공격 누수를 막았다. 포니에이는 외곽에서 정확한 3점슛을 뿌려줄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79경기에 나서 경기당 32.5분을 뛰며 평균 15.4점(.462 .400 .836) 2.8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질의 3점슛을 던져줄 수 있는 만큼 골밑 전력을 대폭 끌어올린 올랜도가 포니에이를 잡는 것은 당연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포니에이는 다른 팀들의 제안을 거절한 후, 올랜도의 계약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타 구단에서 포니에이에게 최소 연봉 2,000만 달러짜리(4년 8,000만 달러 이상 추정)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이나 그는 올랜도 잔류를 택했다. 이제 올랜도맨으로 남게 된 만큼 올랜도에서 꾸준히 활약하길 원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 뿐만이 아니다 그린을 품으면서 프런트코트마저 보강한 올랜도는 비욤보를 통해 골밑 전력 완성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린은 내외곽을 넘나들 수 있는 재원이다. 보겔 감독이 활용 여하에 따라 더욱 빛을 발휘할 전망. 비욤보는 골밑 수비가 안정적이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의 맹활약을 통해 연간 1,800만 달러짜리 대형 계약을 갖게 됐다.

이로써 올랜도는 이번 오프시즌에 가드부터 센터까지 두루 전력을 끌어올렸다. 기존에 니콜라 부체비치, 애런 고든, 엘프리드 페이튼까지 유망주들도 포진하고 있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포니에이를 포함해 유망주들만 많았지만, 이번에 데려온 어거스틴, 그린, 비욤보를 통해 각 포지션 전력을 알맞게 살찌웠다.

최근 올랜도는 부체비치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이바카와 비욤보가 각각 트레이드와 자유계약을 통해 둥지를 튼 만큼 올랜도가 부체비치를 처분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보겔 감독은 인디애나에서도 로이 히버트, 데이비드 웨스트, 이언 마힌미를 잘 활용한 전례가 있다. 아직은 두고 봐야 하겠지만, 올랜도가 더 움직일 수도 있다.

현재 올랜도에는 부체비치, 고든, 비욤보, 이바카까지 당장 뛰어도 아깝지 않은 선수들이 골밑에 포진하게 됐다. 이들 중 기량이 큰 폭으로 하락한 이바카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전으로 나서도 이상하지 않을 선수들이다. 고든은 이제 막 성장해야 하는 선수. 고든에게도 출전시간 배분이 필요한 만큼 인사이드 교통정리에 나설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이번 오프시즌을 지나면서 올랜도가 착실히 전력을 다졌다는 뜻이다. 랍 헤니건 단장의 수완이 돋보이는 대목. 다른 팀들이 남발성 계약을 체결하는 부분이 없지 않은 가운데 올랜도는 시장가에서 크게 엇나가지 않는 선에서 외부 선수들을 불러들이며 전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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