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구단 수뇌부를 물갈이했다.
『RealGM.com』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먼티 윌리엄스 전 코치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사장으로 있는 샌안토니오는 윌리엄스를 부사장으로 불러들이면서 경영진에 새로운 인물을 발탁했다. 뒤이어 샌안토니오는 랜드리 필즈를 스카우트로 영입했다. 필즈는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게 됐다.
윌리엄스 부사장은 지난 2014-2015 시즌까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감독으로 있었다. 뉴올리언스를 플레이오프로 견인하며 나름 지도력을 입증했지만, 재계약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코치가 됐다. 빌리 도너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직후 윌리엄스를 코치로 영입했다.
하지만 당시 윌리엄스 코치는 부인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불행한 일을 겪었다. 윌리엄스는 결국 팀에서 빠져나왔다. 동시에 미국 대표팀의 코치이기도 했던 그는 이번 여름에 미국이 2016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코칭스탭으로 일조했다. 짐 뵈하임 코치(시라큐스 감독), 탐 티버도 코치(미네소타 감독)와 함께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을 잘 보좌했다.
결국 그는 샌안토니오로 돌아왔다. 코치 사관학교라 불리는 샌안토니오에서 포포비치 감독의 가르침을 받은 그는 이제 포포비치 사장을 보좌하게 됐다. 포포비치 감독은 사장직을 겸하고 있는데다 다가오는 2017년부터 미국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한다. 이제 그가 미국 대표팀을 이끄는 만큼 샌안토니오에 작게나마 경영공백이 생길 수 있다.
즉, 윌리엄스 부사장이 큰 역할을 도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포비치 감독이 사장과 함께 미 대표팀 감독에 부임하는 만큼 사실상 윌리엄스 부사장이 사장에 버금가는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종 결정은 포포비치 사장이 내리겠지만, 그만큼 윌리엄스 부사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가뜩이나 유명한 스카우트와 코칭스탭을 배출하고 있는 샌안토니오가 이토록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단행한 적은 손에 꼽을 정도다. 브라이언 나이트를 새로운 부단장으로 선임했다. 이제 샌안토니오는 포포비치 사장과 윌리엄스 부사장과 구단의 모든 일을 관할하며, R.C. 뷰포드 단장과 나이트 부단장이 선수단을 책임진다.
하물며 샌안토니오는 필즈를 통해 스카우트를 보강했다. 필즈 스카우트는 이제 대학선수들을 발굴하는데 앞장 설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팀 던컨도 코칭스탭이 아닌 다른 형식으로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스티브 내쉬(골든스테이트 고문)가 그랬듯 던컨도 사실상 객원코치 형식으로 샌안토니오의 일원이 될 것이 유력하다.
이 밖에도 샌안토니오는 여러 인물들을 불러들였다. 농구전술부문 책임자로 필 쿨런을 불렀고, 팻 선드를 스카우트 겸 어스틴 스퍼스의 부단장으로 발령했다. 닉 레폴은 농구정보체계를 담당하게 됐다. 경영진 외에도 여러 부서에 걸쳐 다양한 인물들을 발탁하면서 다가오는 2016-2017 시즌을 앞두고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