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메타 월드피스와 토마스 로빈슨 계약

Jason / 기사승인 : 2016-09-22 10:28:16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선수단을 보강했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메타 월드피스(포워드, 201cm, 118kg), 토마스 로빈슨(포워드, 208cm, 108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세부적인 계약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계약 시기를 고려할 때 둘 모두 최저연봉을 받는 1년 계약을 맺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월드피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다시 레이커스와 계약했다. 레이커스에서 사면방출된 이후 뉴욕 닉스에서 잠시 몸담긴 했지만, 2013-2014 시즌을 끝으로 NBA팀과 계약을 맺지 못했다. 이후 이탈리아와 중국에서 선수생활을 지속했다. 그러나 돌연 레이커스가 지난 여름에 월드피스와 계약했고, 이번에 재계약까지 안겼다.

월드피스는 지난 시즌 35경기에 나서 경기당 16.9분을 소화하며 평균 5점(.311 .310 .702) 2.5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2014 시즌 뉴욕에서 평균 4.8점에 그친 이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다. 무엇보다 슛마저 영점이 잡히지 않는 등 겨우 30% 초반대의 성공률에 머물렀다.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이래 가장 부진했다.

로빈슨도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브루클린 네츠에서 1년 동안 뛴 그는 71경기에 나서면서 꾸준히 기회를 보장받았다. 하지만 활약상은 극히 미비했다. 평균 12.9분 동안 4.3점 5.1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몸값대비 제 몫은 충분히 해냈지만, 향후 선수생활을 이어가면서 더 이상 도약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레이커스의 이번 여름 행보는 가히 파격적이었다. 코비 브라이언트와의 계약이 만료됐고, 샐러리캡이 대폭 늘어났다. 브라이언트는 은퇴를 이전부터 예고했고, 코트를 떠났다. 즉, 레이커스가 활용할 수 있는 캡은 차고 넘쳤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놀랍게도 이를 루얼 뎅(4년 7,200만 달러)과 티모피 모즈고프(4년 6,400만 달러)를 데려오는데 모두 소진했다.

이들 외에도 이지엔리엔, 호세 칼데런을 데려왔다. 이지엔리엔은 25만 달러만 보장된 계약이지만 각종 옵션이 모두 참작될 경우, 최대 8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이다. 칼데런은 시카고 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왔으며, 다가오는 2016-2017 시즌의 연봉은 770만 달러가 넘는다. 조던 클락슨(4년 4,000만 달러)과의 재계약도 있었다.

한편, 레이커스의 루크 월튼 감독은 다음 시즌 주전 스몰포워드 자리에 뎅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2016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브랜든 잉그램을 지명했지만, 아직 어린데다 뎅과의 계약을 감안하면 당연한 수순으로 파악된다. 레이커스에는 뎅과 월드피스와 같은 노장 포워드들이 있는 만큼 잉그램이 좋은 수업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