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의 티아고 스플리터(센터, 211cm, 111.1kg)가 시즌 개막 전부터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스플리터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애당초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프리시즌에 나서지 못했고, 끝내 정규시즌 결장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스플리터는 적어도 4주 동안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최소 11월 중순 이후에야 정상적으로 코트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는 지금까지 3경기를 치렀다. 팀당 8경기를 치르면서 손발을 맞추고 정규시즌을 준비하는 프리시즌에 나서지 못한 것. 프리시즌에 앞서 연습 도중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급기야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된 것. 아쉽게도 애틀랜타는 시즌 초반부터 백업 센터 없이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스플리터는 지난 세 시즌 동안에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서 결장했다. 장기계약(4년 3,600만 달러)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공교롭게도 계약 첫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년 동안 60경기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지만, 시즌 중반에 어김없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기록적인 부분에서의 하락도 뚜렷하다. 지난 시즌에는 36경기에 나서 경기당 16.1분을 뛰며 평균 5.6점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장기계약을 맺은 이후 평균 득점을 시작으로 리바운드 기록까지 떨어졌다. 부상여파일 탓일까, 출전시간마저 줄어들면서 기록하락을 동반했다. 이제는 예전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도 상당히 회의적이다.
한편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스플리터를 영입했다. 샌안토니오가 라마커스 알드리지 영입을 위해 샐러리캡을 비워야 했다. 그 일환으로 스플리터의 계약을 덜어내고자 했다. 애틀랜타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스플리터를 데려올 수 있었다. 대신 애틀랜타는 죠리지우스 프린테지스의 권리와 2017 2라운드 티켓을 건넸다.
애틀랜타는 헐값에 스플리터를 불러들였다. 알 호포드(보스턴)의 뒤를 받칠 만한 센터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아 온 애틀랜타로서는 적기에 백업 센터 자리를 채웠다. 하지만 스플리터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을 마감했다. 이제 다가오는 2016-2017 시즌을 끝으로 스플리터의 계약은 만료된다. 부상을 자주 당해 트레이드도 쉽지 않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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