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선수단의 작은 변화를 가져간다.
『NBA.com』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토니 더글라스(가드, 188cm, 84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트레이닝캠프를 앞두고 더글라스를 불러들였다. 클리블랜드는 온전히 보장되지 않은 계약을 안기면서 프리시즌을 치른 후에 선수단 등록여부를 결정할 뜻을 내비쳤다. 더글라스는 시범경기서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고, 끝내 살아남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모리스 윌리엄스가 돌연 은퇴를 택하면서 백코트에 작은 공백이 생겼다. 신인인 카이 펠더가 있다지만,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한 만큼 이를 메워줄 수 있는 가드가 필요했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더글라스와 계약하며 그의 기량을 타진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상당히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이번 프리시즌에서 더글라스의 팀플레이를 보긴 쉽지 않았다. 본인의 득점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이 역력했을 정도. 자신의 생존이 걸린 만큼 보여주기 위해 득점에 나섰지만, 문제는 득점조차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프리시즌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그는 끝내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더글라스는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뛴 그는 61경기에 나서 경기당 20.7분을 소화하며 평균 8.7점(.411 .399 .848) 2.3리바운드 2.6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부상 선수들이 쏟아진 뉴올리언스에서 나름 기회를 보장 받았고, 지난 2010-2011 시즌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지난 2013-2014 시즌에는 마이애미 히트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마이애미는 시즌 막판에 그를 불러 들여 나름 중용했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 직후 그는 설자리를 잃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바 있다. 더글라스의 장점은 3점슛이지만, 프리시즌에서는 이마저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이대로라면 당분간 더글라스가 NBA에서 소속팀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에서는 물론 줄곧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는데 나섰다. 출전시간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중첩된 기록을 쌓을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클리블랜드가 막상 제한적인 역할을 맡긴 현재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마리오 챌머스를 영입할 가능성이 재기되기도 했다. 챌머스는 지난 시즌에 아킬레스건을 크게 다치면서 아직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나서지는 못하지만, 12월 중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챌머스도 마이애미에서 제임스와 함께 뛰며 우승합작에 기여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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