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도 부상의 불운을 피해가지 못했다.
『Comcast』에 따르면, 보스턴의 마커스 스마트(가드, 193cm, 99.8kg)가 프리시즌 경기 도중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스마트는 왼쪽 발목이 접질리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부상으로 스마트는 개막 전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향후 복귀 일정이 자세히 나오진 않았지만, 적어도 4주 이상을 결장할 것으로 추측된다.
불행하게도 스마트는 이미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지만 스마트는 물론 보스턴에게도 큰 손실이다. 보스턴에서는 지난 시즌까지 벤치에서 여러모로 큰 힘이 되어줬던 에반 터너(포틀랜드)가 떠났다. 터너가 나간 가운데 스마트의 역할이 보다 중요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하게 됐다.
스마트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했다. 1라운드 6순위로 보스턴의 지명을 받은 그는 유망주 가드로 손꼽히고 있다. 첫 시즌에 평균 7.8점 3.3리바운드 3.1어시스트로 안정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좀 더 성장했다. 61경기에 나서 경기당 27.3분을 소화하며 평균 9.1점(.348 .253 .777) 4.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슛 성공률은 첫 시즌에 비해 소폭으로 하락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슛이 잘 들어가지 않은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득점을 끌어올린 것이 고무적이다. 데뷔 당시에는 주로 포인트가드로 나섰지만, 지난 시즌에는 슈팅가드에서 뛰는 빈도가 높았다. 다가오는 2016-2017 시즌에는 양쪽 가드를 고루 넘나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스턴은 이번 여름에 알 호포드(4년 1억 1,300만 달러)와 계약하면서 골밑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보스턴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카고 불스와의 거래를 통해 지미 버틀러 영입까지 노렸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보스턴은 여전히 동부컨퍼런스에서 경쟁력이 있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보스턴은 BIG3가 해산한 이후, 지난 2014-2015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명함을 내밀기 시작했다.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영입 이후 단 두 시즌 만에 플레이오프에 나선 것. 지난 시즌에는 성적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호포드가 들어온 만큼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스마트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온전한 전력은 추후에 갖추게 됐다.
사진 = Boston Celtic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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