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야심차게 영입했던 선수가 드디어 나설 준비를 마쳤다.
『ESPN.com』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챈들러 파슨스(포워드, 203cm, 103kg)가 다가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 출장한다고 전했다. 파슨스는 지난 시즌 막판에 당한 부상 치료와 회복 그리고 재활을 위해 이번 시즌 개막 후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파슨스가 선수단에 합류하는 만큼 멤피스가 더 큰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슨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멤피스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멤피스는 계약기간 4년 9,4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이로써 파슨스는 연간 2,350만 달러의 엄청난 규모의 연봉을 4년 동안 받게 됐다. 멤피스는 이번 여름에 마이크 컨리와 재계약을 체결(5년 1억 5,300만 달러)한데 이어 파슨스까지 데려오면서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파슨스는 지난 2014년 여름에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2라운드 지명자로 휴스턴 로케츠에서 100만 달러도 되지 않는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파슨스의 활약은 단연 발군이었다. 이적시장에 나온 그를 댈러스가 놓치지 않았다. 원래는 휴스턴이 크리스 보쉬(마이애미)를 잡은 뒤 파슨스와의 계약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휴스턴의 계획이 틀어졌다.
댈러스가 파슨스에게 계약기간 3년 4,5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한 것. 파슨스는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 그는 댈러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제 휴스턴이 댈러스의 제안에 합의여부가 달렸다. 하지만 휴스턴은 그럴 여력이 없었다. 제임스 하든과 드와이트 하워드(애틀랜타)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파슨스에게 연간 1,500만 달러를 건넬 여유가 없었다.
파슨스는 댈러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댈러스에서 여러 차례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두 시즌 동안 10월, 11월, 4월에는 없는 선수나 마찬가지였다. 파슨스는 이번 여름에 선수옵션을 사용해 이적시장에 나왔다. 샐러리캡이 대폭 오른 만큼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원했다. 파슨스는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바랐다. 댈러스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 그에게 접근한 팀은 멤피스. 멤피스는 파슨스의 조건을 충분히 충족시키는 계약을 건넸다. 스윙맨이 취약했던 멤피스로서는 파슨스를 붙잡기로 했다. 스몰라인업이 가동될 경우 스트레치 포워드로 나설 수 있어 가치가 높았다. 멤피스는 결국 파슨스와 계약을 시작으로 컨리까지 다시 품기로 했다.
멤피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데이비드 피즈데일 감독을 선임했다. 그는 부임 직후 자마이칼 그린을 주전 파워포워드로 내세울 뜻을 드러냈다. 잭 랜돌프를 벤치에서 내세우면서 요즘 추세에 맞는 농구를 펼치기 위함이었다. 그린은 밖에서도 슛을 던질 수 있는 만큼 공간창출을 위함이었다. 랜돌프는 백업 센터 역할을 맞는다. 멤피스의 로테이션은 잘 자리를 잡았다.
이 가운데 파슨스가 돌아온다면 멤피스가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완전한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파슨스의 복귀로 외곽공격에서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지난 시즌 댈러스에서 61경기에 나서 경기당 29.5분을 뛰며 평균 13.7점(.492 .414 .684) 4.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지만 않는다면 틀림없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그가 뛴 지난 다섯 시즌 동안 무려 세 시즌에서 70경기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 중 최근 두 시즌 댈러스에서는 모두 70경기 이상을 뛰는데 실패했다. 지난 2015 플레이오프에서도 결국 나서지 못한 이유가 부상이었다.
한편 멤피스는 시즌 초반 5경기를 치러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거둔 2승 모두 연장 접전 끝에 거둔 승리다. 다소 약체라 할 수 있는 워싱턴 위저즈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연장승부를 피하지 못했고, 진땀승을 거뒀다. 멤피스는 뉴올리언스전을 시작으로 안방에서 4연전을 갖는다. 4연전 마지막 경기인 덴버전에서 파슨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