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비상’ 덕 맥더밋, 뇌진탕 호소 ... 원정 불참!

Jason / 기사승인 : 2016-11-18 09: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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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 McDermott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에도 부상선수가 나오고 말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시카고의 덕 맥더밋(포워드, 203cm, 99.3kg)이 뇌진탕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증상으로 맥더밋은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맥더밋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에 가졌던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마키프 모리스에게 강한 반칙을 당했고, 결국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당초 시카고의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은 20일에 열리는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돌아올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충격이 예상했던 것보다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추후에 이어지는 원정경기에서도 불참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클리퍼스와의 경기에 이어 LA 레이커스,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도 결장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카고는 현재 원정 6연전을 치르고 있다. 워싱턴과의 경기를 끝으로 서부원정길에 나선 것. 지난 16일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한 가운데 유타 재즈, 클리퍼스, 레이커스, 덴버로 이어지는 만만치 않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포틀랜드전부터 모두 격일에 한 번씩 경기를 갖는 것은 물론 LA 2연전에서는 백투백 경기가 예고되어 있다.

서부원정 5연전을 마친 뒤에는 필라델피아를 방문하게 된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까지 마쳐야만 이번 원정 일정이 마무리 된다. 필라델피아와의 경기 후 닷새 동안 휴식일이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 빡빡한 경기들이 예고되어 있는 만큼 맥더밋이 추후에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당장 이번 원정길에 맥더밋이 나서지 못하면서 시카고는 전력약화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맥더밋은 시카고에 있는 외곽재원들 중 유일한 전문적인 슈터다. 외곽에서 능수능란하게 슛을 쏠 수 있는 만큼 가치가 크다. 시카고에는 지미 버틀러를 필두로 레존 론도와 드웨인 웨이드까지 공을 들고 있으면서 돌파에 능한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만큼 맥더밋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재까지는 제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9경기에 나서 경기당 23.7분을 소화하며 평균 10.6점(.514 .364 .867) 2.7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3점슛 부문에서는 지난 시즌보다 기록이 다소 하락했지만,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좀 더 지켜볼 여지는 많다.

그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했다. 덴버 너기츠에 1라운드 11순위로 지명된 그는 지명 당일 곧바로 시카고로 트레이드됐다. 시카고는 맥더밋과 앤써니 랜돌프를 받는 대신 게리 해리스와 유섭 너키치 그리고 2015 2라운드 티켓을 건넸다. 정확한 외곽슛을 갖추고 있는 만큼 시카고에서 주저앉고 그를 데려갔다.

시카고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맥더밋의 4년차 계약에 대한 팀옵션을 실행했다. 아직 신인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그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다음 시즌이 개막하기 전까지 시카고가 연장계약 협상에 돌입할 수도 있다. 최근 슈터에 대한 가치가 적잖은데다 시카고라는 특수성까지 더한다면 적당한 연장계약을 주고바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카고는 다수의 슬래셔들을 모은 우려를 뒤로 하고 현재 선전하고 있다. 현재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등 7승 4패로 토론토 랩터스와 함께 동부컨퍼런스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개막 이후 3연승을 내달린 이후 3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이후 4경기에서 4승 1패를 수확하면서 시즌 초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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