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란 루 감독과 스티브 커 감독, 11월의 감독 선정!

Jason / 기사승인 : 2016-12-03 09: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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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Kerr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터란 루 감독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이 11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루 감독과 커 감독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는 각 컨퍼런스에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이들 두 팀을 이끄는 감독이 자연스레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다.

하물며 클리블랜드 감독과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함께 이달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지난 시즌 11월의 감독에서 이들 두 팀의 사령탑이 이달의 감독상을 가져간데 이어 두 시즌 연속 11월의 감독을 두 구단에서 받았다.

시작은 지난 2014-2015 시즌 3월. 동부에서는 클리블랜드의 데이비드 블랫 감독이 처음으로 이달의 감독상을 품었고, 서부에서는 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두 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차지했다. 이어서 지난 2015-2016 시즌에는 클리블랜드의 블랫 감독과 골든스테이트의 루크 월튼 코치(현 레이커스 감독)가 감독대행 자격으로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다.

이번 시즌에도 이들 두 팀의 강세는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파이널에서 만나 한 번씩 우승을 주고받은 양 팀은 이번 시즌에도 해당 컨퍼런스에서 단연 독보적인 전력을 선보이며 3년 연속 파이널 진출을 노리고 있다.

동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

루 감독이 첫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중반까지 수석코치로 있었지만, 클리블랜드는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 루 코치가 감독이 된 것. 그리고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는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어 루 감독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감독이라는 자리까지 차지하는 경사를 맞았다.

클리블랜드는 10월 말에 개막한 이후 11월까지 16경기를 치러 13승 3패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과 함께 6연승을 질주한 클리블랜드는 초반부터 꾸준히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후 3연승과 4연승을 곁들이면서 변함없는 오름세를 자랑했지만, 11월 마지막 경기인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면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11월까지 클리블랜드는 경기당 111.3점이라는 많은 점수를 올리고 있다. 이는 이번 시즌 2위에 해당한다. 3점슛 성공률도 39%에 올라 있을 정도로 지난 한 달여 동안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더욱이 경기마다 13.8개의 3점슛을 집어넣는 점을 감안하면 클리블랜드의 화력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무려 21개의 3점슛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는 클리블랜드 구단 역사상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집어넣은 경기였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도 137-125로 많은 점수를 올린 채 승리를 챙겼다.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

커 감독이 개인통산 네 번째 이달의 감독에 호명됐다. 동시에 최근 세 시즌 동안 골든스테이트 사령탑이 이달의 감독에 선정된 것은 5번째다. 이제 시즌 개막 후 한 달이 지났음을 감안하면 커 감독이 시즌 중에 추가적으로 이달의 감독상을 가져갈 확률은 사뭇 높아 보인다. 커는 지난 2014-2015 시즌에도 두 번이나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역시나 리그에서 가장 좋은 승률을 구가하고 있다. 16승 2패로 서부컨퍼런스 선두로 엄청난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패했지만, 이후 무서운 기세로 상대들을 연파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12연승을 질주하고 있으며, 시즌 개막전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 전력을 여과없이 과시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11월까지 평균 117.6점을 퍼붓고 있다. 스테픈 커리와 케빈 듀랜트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만큼 리그에서 가장 독보적인 화력을 구축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를 제치고 경기당 가장 많은 득점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 외 어시스트(31.3개), 필드골 성공률(50.2%), 블록(6.6개)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하물며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모두 3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다. 커리와 듀랜트 욍데 클레이 탐슨을 포함해 탁월한 선수들이 즐비한 만큼 한 발 빠른 패스를 통해 동료들의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그 외 션 리빙스턴, 안드레 이궈달라, 드레이먼드 그린까지 패싱센스가 다분한 선수들이 차고 넘치는 만큼 어시스트 기반 득점에서도 독보적이다.

샌안토니오에 시즌 첫 패를 당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LA 레이커스에게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절치부심했다. 지난 24일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는 149-106으로 레이커스를 한 수 지도했다. 4쿼터까지만 치르고도 150점에 가까운 득점을 올린 것. 이도 모자라 47어시스트를 뽑아내며 레이커스를 저 멀리 보내버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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