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유너스, 휴스턴에 합류하지 않을 예정!

Jason / 기사승인 : 2016-12-07 10:58:01
  • -
  • +
  • 인쇄
Donatas Motiejuna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D-Mo' 도너터스 모티유너스(포워드-센터, 213cm, 115.7kg)가 휴스턴 로케츠와의 계약에 반기를 들었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모티유너스가 휴스턴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휴스턴은 최근 브루클린 네츠가 모티유너스에게 내건 계약기간 4년 3,7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인 모티유너스는 브루클린의 제안에 서명했지만, 휴스턴이 매치한 만큼 휴스턴 소속이 됐다.

하지만 돌연 모티유너스가 휴스턴에 뛰지 않을 의사를 드러냈다. 모티유너스 입장에서는 이번 계약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브루클린이 내건 조건에 응한 것을 보면 브루클린에서는 뛰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빼어난 선수들이 적은 만큼 모티유너스가 뛸 수 있는 시간과 행동반경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던 것으로 보인다.

모티유너스도 그런 만큼 자세한 계약내용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계약 1년차 이후 보장되지 않은 조건이 다수 포함됐음에도 해당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도치 않게 휴스턴이 끝내 브루클린의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모티유너스는 졸지에 잔류하게 됐다.

휴스턴은 이번 여름에 연간 9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건넸던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모티유너스가 거절한 모양새다. 사실 몸 상태에서 확신을 주지 못하는 만큼 최근 브루클린이 내건 조건도 결코 적은 규모의 계약이 아니다. 그러나 휴스턴은 브루클린의 계약에 매치했다.

이는 애당초 휴스턴이 모티유너스에 제시했던 계약보다 훨씬 이점이 있어서다. 현 상황을 볼 때 브루클린의 계약조건은 부분적으로만 보장된 계약으로 풀이된다. 첫 시즌만 온전히 보장된 이후 남은 계약 기간 동안은 부분보장이나 비보장된 조건으로 형성된 계약이다. 모티유너스는 이번 시즌을 잘 치른 후 이적시장에서 대박을 노리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꾸준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더라도 브루클린에서 한 시즌 더 뛰면서 추후를 노렸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휴스턴에서도 마땅한 빅맨이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 상충되는 라이언 앤더슨이 있는 만큼 출전시간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쉽지 않다고 여겼을 수도 있다. 그런 만큼 모티유너스가 휴스턴 합류를 원치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브루클린은 모티유너스가 활약하기 상당히 좋은 팀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다. 브룩 로페즈라는 걸출한 센터가 있는 만큼 스트레치 포워드로 뛰면서도 백업 센터까지 맡기에 적절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자신을 이미 트레이드했던 휴스턴이 남게 되면서 모티유너스가 합류거부 의사를 드러냈다. 당시 트레이드는 결국 취소됐다.

모티유너스가 휴스턴과의 계약을 이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계약을 거부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NBA 노사규약에 의하면 신인계약이 끝난 이후에는 원소속팀이 좀 더 유리한 FA 조건을 갖게 된다. 이후 7~8년차 이후에야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여타 팀들과 계약을 노릴 수 있다.

그러나 모티유너스는 제한적 FA 조건에 불허했다. 휴스턴이 나서지 않았다면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었겠지만, 휴스턴이 나서게 되면서 모티유너스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더 나아가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에 관한 규정을 손봐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일 수도 있다. 모티유너스는 합류 마감시한인 이틀 내 휴스턴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 =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