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Mississippi Bullet’ 먼테 엘리스(가드, 191cm, 83.9kg)가 부상을 당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엘리스가 사타구니를 다치면서 이어지는 3경기에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엘리스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번 시즌 들어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은 그였지만, 최근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당분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엘리스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24경기에 나서 경기당 31.4분을 소화했다. 이중 23경기에 주전으로 나서면서 여전히 주전 자리를 꾸준히 지켰다. 그러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엘리스는 이번 시즌 평균 9.7점(.433 .300 .840) 3.3리바운드 3.7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이는 엘리스가 데뷔한 지난 2005-2006 시즌을 제외하고는 가장 좋지 않다.
지난 2015년 여름에 엘리스는 인디애나에 새둥지를 틀었다. 인디애나와 계약기간 4년 4,4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당시 엘리스는 새크라멘토 킹스로부터 계약기간 4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받았지만, 인디애나로 향했다. 하지만 엘리스는 인디애나에서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댈러스 매버릭스에서와 달리 좀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인디애나는 폴 조지 중심으로 돌아가는 팀이다. 댈러스에서 덕 노비츠키와 함께하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다. 노비츠키는 공이 없을 때도 패스를 받아 득점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인디애나에서는 다르다. 조지가 지난 시즌 초반에 파워포워드로 나서나 했지만, 끝내 맞지 않는 옷임이 드러났다.
하물며 인디애나는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통해 조지 힐(유타)을 보내고 제프 티그를 영입했다. 티그도 공을 들고 경기를 펼치는 선수다. 티그가 들어오면서 엘리스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외곽에서 뛰는 선수 모두가 공을 들었을 때, 위력을 발휘하는 선수들이 모인 만큼 엘리스의 위력이 훨씬 반감됐다.
결국 엘리스는 지난 2012-2013 시즌 밀워키 벅스에서 뛸 때부터 평균 득점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본격적으로는 댈러스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던 지난 2014-2015 시즌 이후 기록이 급전직하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13.8점에 그치면서 기대와 달랐던 그는 이번 시즌에는 평균 10점도 보태지 못하고 있다.
엘리스가 빠지면서 인디애나도 전력적인 측면에서 부담을 앉게 됐다. 엘리스가 이번 시즌 부진하고 있다지만, 백코트의 선수층이 당분간 얇아지게 됐다. 한편 인디애나는 12승 12패로 가까스로 5할 승률을 지키고 있다. 현재 인디애나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밀워키, 애틀랜타 호크스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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