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review] ‘21점 역전’ 11일 후 다시 만난 LG vs. SK

sinae / 기사승인 : 2016-12-14 16: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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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페브라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창원 LG와 서울 SK가 21점 차이의 역전 경기 이후 11일 만에 다시 만났다. LG는 시즌 첫 2연승으로 상승세다. SK는 KGC인삼공사에게 26점 대패를 당해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 3일 창원실내체육관. LG는 한 때 43-64, 21점 차이로 뒤졌다. 그렇지만, 경기가 끝났을 때 89-85로 승부가 뒤집어졌다. LG는 패배의 직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SK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LG 김진 감독은 “어렵게 가는 상황에서 마무리를 잘 하고, 홈 팬들 앞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선수들에게 역전승의 공을 돌렸다. SK 문경은 감독은 “상대 압박 수비에 당황해서 역습을 허용하며 역전패 했다. 급한 건 상대인데 경기 운영에서 실수를 했다”고 아쉬워했다.

당시 경기는 마이클 이페브라의 복귀전과 마리오 리틀의 SK 데뷔전이었기에 관심을 모았다. 리틀은 그 직전까지 LG 소속으로 활약했으며, 리틀의 갑작스런 이적으로 이페브라는 예상보다 빨리 복귀했다.

이페브라는 부상 전(부상 당해 출전시간이 적었던 삼성 경기 제외)까지 평균 15.2점 3.8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복귀 이후 4경기에선 평균 19.8점 2.8리바운드 1.8어시스트로 안정감 있는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야투성공률이 43.4%에서 49.1%로 끌어올렸다. LG는 이페브라 복귀 후 4경기에서 3승 1패를 상승세를 탔다.

리틀은 SK로 이적한 4경기에서 평균 22.0점 6.0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LG에 있을 때 16.3점 4.3리바운드 4.5어시스트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중요한 건 1승 3패로 승리와 인연이 많지 않다는 게 흠이다.

이페브라와 리틀은 지난 3일 엇갈린 운명으로 첫 맞대결을 펼친 뒤 뛰어난 개인 기록에 비해 승리의 희비에서 반대를 달리고 있다. 제임스 메이스와 코트니 심스의 장신 외국선수들 못지 않게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이페브라와 리틀의 활약에 따라서 승부가 나뉠 수도 있다.

양팀은 두 경기 모두 역전승으로 주고 받았다. 1차전에선 SK가 전반전까지 46-54로 끌려갔지만, 3쿼터에 승부를 뒤집어 100-82로 승리했다. 2차전에선 LG가 전반까지 36-47로 뒤졌음에도 짜릿한 역전승의 기쁨을 누렸다.

2차전에선 김종규와 코트니 심스의 4반칙이 승부의 흐름에 결정적 변화를 줬다. LG는 4반칙인 김종규 대신 김영환, 기승호로 포워드 라인을 구성해 트랩 디펜스로 반전을 만들었다. SK는 4반칙인 심스의 소극적 골밑 플레이 때문에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세 번째 맞대결에서도 장신 외국선수나 빅맨들의 파울 트러블은 승부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준용이 결장할 예정이다. 앞선 경기에서 갈비뼈 부상으로 결장했던 기승호는 이날 경기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LG와 SK의 맞대결은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MBC Sports+에서 중계 예정이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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