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제임스) 메이스가 외곽에서 던진 게 들어가면서 진 경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골밑슛은 돌아 나오고, (변)기훈이의 3점슛은 들어갈 게 안 들어갔다.”
서울 SK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서 70-76으로 졌다. 시즈 12패(7승)를 기록하며 공동 6위 LG와 모비스(9승 10패)에게 2경기 차이로 뒤졌다.
SK는 최준용이 빠진 공백을 쓰리 가드로 메우려고 했다. 김선형, 변기훈, 이현석을 선발로 내세워 3-2 지역방어를 섰다. 전반전까지 37-38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렇지만 3쿼터에 김종규와 제임스 메이스 등을 막지 못하며 끌려갔다. 결국 3쿼터에 14-21로 뒤진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수비 다양화로 전반전까지 1점 차이였는데, 3쿼터에 트래블링 등 실책을 범하며 7점 차이로 벌어진 게 아쉽다. 또 메이스가 외곽에서 던진 슛들이 들어가면서 진 경기가 아닌 거 생각한다”고 했다.
3명의 가드를 내세운 전략에 대해선 “수비는 괜찮은데 헬프 디펜스에서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 다음에 전자랜드와 경기를 하는데, 오늘은 (이)정석이와 (김)선형이를 같이 못 썼다.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는 이 조합까지 활용하며 공수의 다양성으로 경기를 치를 것이다”고 다짐했다.
SK는 2쿼터부터 말을 듣지 않는 3점슛으로 고전했다. 문경은 감독은 “이 야기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우리 골밑슛은 돌아 나오고, (변)기훈이의 3점슛은 들어갈 게 안 들어갔다. 전반에도 오픈 찬스가 많았는데, 안 터졌다”며 “경기 전에 조금의 기회에도 슛을 던지라고 주문했고, 선수들이 슛을 던졌다. 그 동안 안 쏴봐서 그런 거 같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어 “슛을 안 던지고 드리블하면서 실책을 한다. 슛을 던져서 안 들어가면 심스가 리바운드를 잡아 득점하는 경우가 많다. 확률 높은 쪽으로 계속 선택하겠다”고 덧붙였다.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도 리바운드에서 47-33으로 앞섰음에도 졌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로 리바운드에서 39-33으로 우위에도 연패에 빠졌다. 문경은 감독은 “슛 성공률이 떨어진다. 오늘도 리바운드에서 앞서고 실책이 13개면 평소보다 적은 편인데 슛 성공률이 떨어졌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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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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