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워싱턴 위저즈의 이언 마힌미(센터, 211cm, 113kg)의 결장시간이 더욱 길어졌다.
『RealGM.com』에 따르면,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마힌미가 자가혈치료술(platelet-rich plasma)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마힌미는 추가적으로 6주 더 결장하게 됐다.
마힌미는 시즌 개막 전에 앞서 왼쪽 무릎 반월판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고, 당시 진단으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했다. 최근 복귀하기도 했다. 지난 11월 말에 코트 훈련에 참가했고,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기 위해 몸 상태를 조율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단 1경기만 뛴 채 다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마힌미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뛴 이후 다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날 14분 5초를 뛰며 1점 1리바운드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출격한 그는 마친 고탓의 뒤를 나름대로 잘 받쳤지만, 팀은 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경기 이후 마힌미를 코트에서 볼 수 없었다.
결국 마힌미는 추가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워싱턴은 이번 오프시즌에 무려 계약기간 4년 6,4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며 마힌미를 붙잡았다. 고탓이라는 걸출한 센터가 있는 만큼 골밑을 더욱 더 굳건하게 만들기 위해 마힌미와 계약했다. 샐러리캡이 늘어났다지만, 30대에 접어든 백업센터에게 연간 1,600만 달러의 계약은 다소 과해보였다.
하물며 마힌미는 지난 시즌에 처음으로 풀타임 주전 센터로 올라섰다. 71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출장한 그는 경기당 9.3점 7.1리바운드 1.5어시스트 1.1블락을 기록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캡도 늘어나면서 마힌미는 이번 여름에 장기계약을 품을 수 있었다.
워싱턴에게 더욱 뼈아픈 점은 마힌미가 몸값은커녕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치료로 6주 정도 나서지 못하게 된다면 적어도 2월은 되어야 돌아올 수 있다. 복귀한 이후 경기 감각을 찾고 팀에 녹아드는데 걸리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이번 시즌에 뚜렷한 활약을 펼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워싱턴은 최근 3연승을 마감했다.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워싱턴은 지난 6경기에서 5승을 수확했다. 이긴 경기 모두 홈에서 열렸다. 지난 19일에는 서부컨퍼런스 강호 LA 클리퍼스까지 잡아냈다. 그러나 최근 동부원정 3연전에 나선 워싱턴은 20일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무릎을 꿇었다. 현재 워싱턴은 12승 15패로 동부컨퍼런스 11위에 처져 있다.
사진 =Washington Wizard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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