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울산/김우석 기자] 울산 모비스가 주전 고른 활약에 힘입어 2연승에 성공했다.
모비스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17 KCC프로농구에서 네이트 밀러(17점 8리바운드), 이종현(11점 9리바운드), 김효범(11점 3리바운드), 에릭 와이즈(8점 10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아이반 아스카(16점 17리바운드), 정영삼(14점 3어시스트), 커스터트 빅터(14점 11리바운드)가 분전한 인천 전자랜드를 접전 끝에 65-63으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모비스는 25승 21패를 기록하며 원주 동부에 한 게임을 앞선 4위를 유지했고, 전자랜드는 24패(22승)째를 당하면서 6위에 머물렀다. 7위 창원 LG와 승차는 2.5게임으로 줄어 들었다.
1쿼터, 모비스 16-9 전자랜드 : 아쉬운 공격 흐름,합계 25점에 그친 공격
모비스 야투 성공률 35%(2점슛 5개/12개 시도, 3점슛 1개/5개 시도, 자유투 3개/4개 시도)
전자랜드 야투 성공률 21%(2점슛 3개/12개 시도, 3점슛 1개/7개 시도)
전자랜드는 박찬희, 정병국, 정효근, 이대헌, 빅터가 선발로 나섰고, 모비스는 양동근, 김효범, 밀러, 함지훈, 이종현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헌이 2대2 게임을 점퍼로 바꿨다. 모비스가 침착한 패스 게임을 김효범 3점슛으로 연결해 게임 첫 골을 성공시켰다. 점수는 좀처럼 더해지지 않았다. 양 팀은 서로의 강한 대인 방어에 좀처럼 공격을 완성하지 못했다. 3분 20초가 지날 때 모비스가 밀러 골밑 돌파로 2점을 추가했다.
모비스가 5-2로 앞서갔고, 전자랜드는 이대헌 첫 골 이후 약 3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이종현이 자유투를 얻어 두 개를 모두 점수로 바꿨다.
전자랜드가 4분 50초가 지날 때 터진 정병국 3점슛으로 간만에 점수를 더해 5-7로 따라붙었다. 그렇게 양 팀은 부진한 공격 흐름 속에 5분을 보냈다. 전자랜드가 종료 4분 47초 전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답답한 공격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전자랜드는 김상규로 변화를 주었고, 바로 점퍼를 통해 점수를 만들었다. 연이어 아스카가 풋백을 성공시켰다. 9-7로 역전을 만드는 전자랜드였다. 모비스가 이종현 풋백으로 바로 따라 붙은 후, 연이어 밀러가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다시 11-9로 앞서는 모비스였다.
이후 이종현이 자유투로 1점을 더했다. 전자랜드 공격은 멈춰 있었다. 좀처럼 공간을 창출하지 못했다.
종료 1분 4초를 남겨두고 모비스가 김수찬과 와이즈를 기용했다. 전자랜드도 김지완과 정영삼으로 변화를 주었다. 김수찬이 레이업으로 2점을 더했고, 종료 직전 와이즈가 속공으로 전자랜드 골밑을 뚫어냈다. 모비스가 7점을 앞섰다.
2쿼터, 모비스 20-16 전자랜드 : 외인들의 활약, 리드 이어가는 모비스
모비스 밀러 + 와이즈 11점(2점슛 4개/6개 시도, 3점슛 1개/1개 시도) 3리바운드 1어시스트
전자랜드 아스카 + 빅터 10점(2점슛 5개/10개 시도)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밀러가 3점슛을 가동했다. 모비스가 19-9, 10점을 앞서는 순간이었다. 빅터가 어려운 자세에게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아스카가 두 번의 공격 리바운드를 골로 바꿨다. 13-19로 따라붙는 전자랜드였다. 유재학 감독은 사전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에서 리바운드가 완전히 밀렸다. 토종 라인업과 외국인 선수들 인사이드를 제어하지 못했다.”라고 말했고, 이 부분이 문제화되는 장면을 지나쳤다.
모비스가 3분 20초가 지날 때 양동근과 함지훈을 투입했고, 전자랜드는 아스카 덩크슛으로 다시 2점을 더해 15-19, 4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모비스는 김효범의 도망가는 3점슛으로 한 숨을 돌렸다. 연이어 함지훈이 파울을 얻어내 1점을 추가했다. 모비스가 23-15, 8점을 앞서가는 순간이었다. 이종현의 자유투로 2점을 더했다. 다시 모비스 10점차 리드가 그려지는 순간이었다. .
전자랜드는 모비스의 집중력 높은 맨투맨에 좀처럼 공격을 완성하지 못했고, 5분이 지날 때 정영삼 점퍼로 간만에 점수를 더했다. 와이즈가 속공을 레이업으로 완성했다.
종료 4분 24초 전 전자랜드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공격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모비스가 김수찬으로 변화를 주었다.
잠시 점수는 더해지지 않았다. 공격 보다 수비에서 조직력과 집중력이 뛰어났다. 종료 2분 43초 전 아스카가 골밑을 뚫고 2점을 더했고, 모비스는 밀러 점퍼로 점수를 추가했다. 간만에 만들어진 점수였다. 이종현이 돌파를 완성했다. 다시 점수는 31-21, 10점차로 벌어졌다.
와이즈가 종료 1분 37초 전 포스트 업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경기 흐름이 모비스로 넘어오는 순간이었다. 정영삼이 점퍼를 터트렸고, 아스카가 덩크슛으로 추격하는 점수를 더했다.
밀러가 보고 있지 않았다. 집중력 높은 돌파로 2점을 더했다. 종료 6.6초 전 양동근이 자유투를 얻어 한 개를 점수로 바꿨다. 모비스가 결국 11점을 앞섰다.
3쿼터, 전자랜드 20-15 모비스 : 내외곽의 조화, 아쉬웠던 트랜지션
아스카가 골밑슛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밀러가 행운의 골밑슛을 점수로 바꾸며 경기는 재개되었다. 1분 41초가 지날 때 전자랜드가 차바위를 투입했고, 빅터 자유투로 2점을 더했다. 전자랜드가 29-38, 한 자리수로 따라붙었다.
2분 30초가 지날 때 모비스가 함지훈을 기용했다. 전자랜드가 하이 로우 게임을 통해 다시 2점을 더했고, 연이은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차바위가 3점슛을 터트렸다. 전자랜드가 34-38, 4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종현이 전자랜드 추격 흐름을 가르는 점퍼를 성공시켰고, 모비스는 40-34, 6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함지훈이 자유투를 얻어냈고, 한 개를 점수로 바꿨다. 전자랜드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빼앗긴 흐름을 돌릴 작전이 필요했다. 정영삼이 베이스 라인 패턴을 점퍼로 바꿨고, 연이어 아스카가 속공을 통해 2점을 더했다. 38-41, 3점차 턱밑까지 추격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김효범이 보고 있지 않았다. 우측 45도에서 통렬한 3점슛을 터트렸다. 다시 전자랜드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장면이었다. 김효범이 다시 점퍼를 가동했다.
빅터가 이종현을 상대로 포스트 업을 성공시켰고, 연이어 아스카가 높은 집중력으로 골밑슛을 점수로 바꿨다. 정효근과 정병국이 경기에 나섰다. 바로 차바위로 변화를 주었다.
함지훈이 자유투를 얻어냈고, 한 개를 점수로 바꿨다. 차바위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종료 1분 22초 전 장면이었다. 전자랜드가 45-47, 2점차로 따라붙었다.
밀러가 양동근 바운드 패스를 속공으로 완성했다. 와이즈가 풋백으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모비스가 6점을 앞섰다.
4쿼터, 전자랜드 16-14 모비스 :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연승 완성하는 모비스
김수찬이 커트 인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전자랜드는 좀처럼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좋지 못한 패스 흐름과 마무리에 문제가 발생했다. 2분이 지날 때 모비스가 밀러 골밑슛으로 2점을 더해 55-45, 다시 10점을 앞서갔다.
2분 14초가 지날 때 전자랜드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모비스 상승세를 끊어가고 공수 전술과 집중력을 정비해야 했다. 빅터와 정영삼이 경기에 나섰다. 전자랜드 점수는 계속 더해지지 않았다. 집중력 높은 모비스 맨투맨을 좀처럼 해체하지 못했다. 전자랜드 득점포는 3분이 넘게 침묵했다.
3분 33초가 지날 때 모비스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4분에 다다를 때 정영삼이 자유투를 얻어냈고, 두 개가 모두 점수로 바뀌었다. 3분 58초 만에 만들어진 쿼터 첫 점수였다. 함지훈이 바로 점퍼로 응수했다.
모비스가 계속 10점차 리드를 유지했고, 와이즈가 경기에 나섰다. 그렇게 5분 동안 공방전은 지나갔고, 경기는 후반으로 향하고 있었다.
빅터가 레이업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모비스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찬스를 엿봤다. 종료 3분 40초 전 정영삼이 속공 과정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점수차가 5점으로 줄어 들었고, 모비스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전자랜드 오름세를 끊어가야 했다.
정효근이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점수차는 3점에 불과했다. 모비스에게 다가온 위기였다. 함지훈이 골밑에서 센스있는 플레이로 자유투를 얻어내 2점을 더했다. 전자랜드도 바로 정영삼 자유투 1구로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종료 2분 전, 빅터가 풋백을 성공시켰다. 점수차가 59-57, 2점차로 줄어 들었다.
이종현과 밀러가 다시 경기에 나섰고, 함지훈이 어려운 상황에서 훅슛으로 점수를 더했다. 천금같은 득점이었다. 빅터가 골밑을 뚫어냈다. 다시 점수는 2점차. 모비스가 공격을 실패했고, 전자랜드에게 공격권이 넘어갔다. 남은 시간은 49초였다. 동점 혹은 역전 기회를 잡은 전자랜드였다. 정영삼 3점슛이 에어볼이 되었고, 모비스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남은 시간은 24.8초였다.
전자랜드가 파울 작전을 사용했고, 양동근이 자유투를 얻었다. 개 모두 점수로 바뀌었다. 모비스가 4점을 앞섰다. 전자랜드가 작전타임을 마지막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역전을 위한 작전이 필요했다. 남은 시간은 23.7초였다.
정영삼이 레이업으로 골밑을 한 차례 뚫어냈다. 그걸로 끝이었다. 종료 12초 전 양동근이 다시 자유투를 얻어 두 개를 모두 점수로 바꿨다. 2연승에 성공하는 모비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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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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