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이제 한 경기 남았다”

이 성민 / 기사승인 : 2017-03-04 01: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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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위성우감독

[바스켓코리아 = 청주/이성민 웹포터] 아산 우리은행이 최고 승률 우승과 통합 챔피언 등극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이하 우리은행)은 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박혜진(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임영희(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존쿠엘 존스(14점 18리바운드 4스틸 5블록슛), 모니크 커리(13점 5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청주 KB스타즈(이하 KB스타즈)를 78-60으로 완파했다.

최고 승률 우승 기록 도전의 이유와 자격을 충분히 설명한 한판이었다. 이날 우리은행은 총 8명의 선수를 코트에 내보내는 등 다양한 전술을 시험했지만, 흔들리지않고 오히려 경기력에서 압도했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플레이오프 준비를 위한 경기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가진 경기는 아니었다"며 “선수들 전체가 몸이 다 올라와있어서 괜찮다. 오늘처럼 다양한 선수들을 내보낼 수 있기 때문에 선수단 운영하기는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완승을 거뒀지만 아쉬움은 있었다. 바로 임영희의 떨어진 슛 컨디션. 이날 임영희는 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으로 야투가 부정확했다. 야투 성공률이 26%에 그쳤다. 위 감독도 이를 걱정했다. 위 감독은 "나이가 있어서 확실히 슛 컨디션이 그날 그날 편차가 크다. 시간이 지날수록 슛 정확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큰 경기와 승부처 경험이 많기 때문에 임영희는 믿어야 할 선수"라며 믿음을 표했다.

이제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승률 94.1%가 됐다. 5일 열리는 용인 삼성생명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승률 94.3%를 기록, 2008-09시즌 신한은행의 승률 92.5%(37승 3패)를 넘어선다.

하지만 위 감독의 시선은 오로지 챔피언 결정전에 맞춰져 있었다. 위 감독은 "이제 한 경기 남았다"며 "챔피언 결정전 준비를 차근차근 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통합 챔피언 달성을 위한 담금질을 예고했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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