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목 부상’ 김지후 대신 김민구 출전 예정!

sinae / 기사승인 : 2017-03-10 1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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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구 드리블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김민구(KCC)가 3개월 만에 다시 코트에 설 예정이다.

전주 KCC는 울산 모비스와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가진다. 2연패에 빠진 KCC는 2연승을 달린 부산 KT에게 반 경기 차이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만약 패하면 다시 KT와 공동 9위가 된다. KT에게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 있지만, 연패를 끊지 못한다면 자칫 10위로 떨어질 수 있다.

KCC는 KT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상대전적 우위까지 고려하면 KT보다 9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렇지만, KT의 상승세가 매섭다. 김영환 영입 이후 분위기를 바꿔 탈꼴찌를 목표로 삼고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모비스와 서울 SK(12일)를 홈에서 연이어 상대하는 KCC는 연패를 끊고 승리를 챙겨야 KT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다. 16일과 18일에는 서울 삼성, 안양 KGC인삼공사를 차례로 만나기에 이번 홈 2연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변수가 생겼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던 김지후가 목 부상을 당했다. KCC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7일 KT와의 경기부터 좋지 않았던 김지후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음에도 목을 아예 움직이지 못한다고 한다.

KCC는 김지후 대신 김민구와 함께 전주로 내려갔다. 김민구는 최근 2차 D리그 2경기에서 평균 15분 44초 출전해 7.0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민구가 이날 만약 출전한다면 지난 12월 7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 후 약 3개월 만에 정규리그 코트를 밟는 것이다.

김민구는 그 동안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재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구는 정규리그에선 10경기에 평균 16분 출전해 3.7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지후가 스트레스를 받으며 부진을 거듭했던 것을 감안할 때 외곽포 지원에선 김민구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CC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보통 13~14명의 선수가 이동하는 것과 달리 12명의 선수가 전주로 내려갔다고 한다. 때문에 김민구는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에도 잠깐 나설 것으로 보인다.

KCC와 모비스의 맞대결은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오후 7시에 열리며, MBC Sports+2에서 중계 예정이다.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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