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신기성 감독, “선수들, 고비처 넘어서는 능력 생겨”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01-21 19: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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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 신한은행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6연승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김단비(2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카일라 쏜튼(24점 9리바운드), 르산다 그레이(16점 8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부천 KEB하나은행을 75-70으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6연승과 함께 12승 11패를 기록하며 용인 삼성생명에 3경기를 앞선 3위를 유지했다.


3쿼터 중반까지 신한은행은 어려운 흐름이 이어졌다. 공격을 효과적으로 분산하는 하나은행은 공공격을 적절히 차단하지 못했고, 토종 라인업 공격이 부진하며 흐름을 내줬다.


3쿼터 후반, 신한은행은 집중력이 완전히 올라서며 8점을 몰아쳐 분위기를 가져왔고, 4쿼터 초반 김단비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하는 신한은행은 이후 하나은행 추격을 효과적으로 따돌리며 기분좋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신기성 감독은 “전에는 무너지는 상황이 많았다. 오늘은 선수들이 그 부분을 극복해냈다. 서로를 믿는 부분과 자신감이 올라선 것 같다. 리바운드와 수비에 실수는 있었다. 하지만 역전승을 거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쏜튼과 단비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신 감독은 “연승을 하면서 선수들 운영 능력이 올라선 것 같다. 뒤집는 힘도 생겼다. 지난 경기에서 주영이 결장을 혜미와 엄지로 대신했는데, 오늘은 가능하지 않을 것 같았다. 스몰 라인업이 3,4쿼터 분위기를 잡아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수비적인 부분은 아쉽긴 했다.”며 오늘 가동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총 8개의 3점포를 가동했다. 20개를 시도해 만든 숫자다. 40% 확률이다. 유승희와 쏜튼이 3개씩을, 김단비가 2개를 성공시켰다. 수비가 확실히 가동되지 않은 순간에 터진 의미있는 3점슛이었다.


신 감독은 “3점슛은 자신감이다. 승희 자신감 좋았다. 그런 선수들이 최근 한 명씩 나오는 게 긍정적인 신호다. 돌아가며 해줘야 팀이 단단해진다. 라운드를 거듭하다 보니 부상과 체력적인 부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유승희가 3쿼터에 터트린 3점슛 두 개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신한은행 다음 상대는 치열한 3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생명이다. 신 감독은 “삼성생명은 스피드와 속공이 좋다. 강하게 나올 것이다. 주영이가 필요하다. 최대한 맞춰 보려고 하고 있다. 안되면 대안 찾아야 한다. 선수들 자신감이 중요할 거라고 본다. 현재 가벼운 런닝과 슈팅만 가능하다. 스텝을 밟으면 통증이 있다. 이틀 동안 계속 체크를 해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신 감독은 “쏜튼과 그레이 쪽에서 득점이 나와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두 선수는 42점을 합작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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