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외국선수 내쉬•와이즈•테리, 화려한 귀환!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1-26 08: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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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후 나란히 팀 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레이션 테리, 에릭 와이즈, 르브라이언 내쉬(사진 왼쪽부터)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부상 당했던 외국선수들 르브라이언 내쉬(KT), 에릭 와이즈(LG), 레이션 테리(KCC)가 펄펄 날았다. 아팠던 선수가 맞는지 의심스런 활약이었다.


올스타전이 끝난 뒤 부산 KT와 창원 LG는 지난 17일 홈 경기를 가졌다. KT는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 시작과 함께 무릎 부상을 당한 내쉬를 잃었다. 내쉬는 2분 9초 출전에 그쳤다. LG는 전주 KCC와 경기 2쿼터 막판 햄스트링 통증을 느낀 와이즈 없이 후반을 소화했다.


같은 날 다친 내쉬와 와이즈는 똑같이 2경기에서 결장했다. 복귀는 내쉬가 하루 빨랐다. 내쉬는 24일 원주 DB와 경기서 복귀했다. 사실 이날 오전만 해도 출전이 불투명했는데 경기가 다가오며 출전에 무게를 뒀다.


내쉬는 부상 직전 서울 삼성과 경기서 30점을 올리며 KBL과 KT에 적응하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출전의지를 드러냈다. KT도 예상보다 회복 속도도 빨라 걸을 때 통증이 사라지고, 점프까지 가능해 내쉬를 적은 시간이라도 출전시키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내쉬는 DB와 경기서 한 경기 개인 최다인 32점을 올렸다. 3쿼터에는 디온테 버튼과 득점 대결을 펼치며 18점을 몰아쳤다.


와이즈는 같은 날 다쳤다가 복귀하며 펄펄 날아다닌 내쉬의 기운을 이어받은 듯 했다. 내쉬보다 하루 늦은 25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서 21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실 와이즈는 이날 결장할 걸로 보였다. KGC인삼공사도 당연히 와이즈가 빠진 LG를 상대할 걸로 예상했다. 와이즈의 교체선수로 프랭크 로빈슨을 KBL에 가승인 신청을 했기 때문.


LG 현주엽 감독은 “와이즈가 병원에서 검사 받았을 때 2~3주 쉬어야 한다고 했는데, 와이즈는 일주일 정도만 쉬면 경기를 뛸 수 있다고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와이즈는 실제로 지난 17일 경기 후 휴식을 취했다. 이날이 와이즈가 말한 일주일 가량 지난 시점이다.


와이즈는 KGC인삼공사와 경기 2쿼터에만 13점을 집중시켰다. 야투 4개를 모두 성공했고, 자유투 5개 중 4개 넣었다. 와이즈는 24분 29초 뛰며 21점을 넣었다. 출전 시간 대비 최고 효율을 보여줬다.


25일 전주에선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사실 이날 경기 전에 레이션 테리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테리가 21일 창원 LG와 경기서 무릎을 다쳤기 때문. 다행히 3일의 여유가 있었다. 테리는 훈련보다 무릎 부상 회복에 더 집중했다.


KCC와 경기에 출전하더라도 정상 컨디션이 아닐 거라는 예상이 나왔다. 테리는 그렇지만 2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내쉬와 와이즈, 테리는 부상에서 돌아온 경기에서 팀 내 최고의 활약으로 펼쳤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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