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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이정엽 웹포터] KEB 하나은행이 이번에는 4쿼터에 흔들리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1일(일)에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82-7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결과로 하나은행은 4위 삼성생명을 1.5경기 차로 줄이며 4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다.
전반전 양팀의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되었다. 양 팀의 국내 에이스 박하나와 강이슬이 점수를 치고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진행했고, 토마스와 해리슨이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접전으로 진행되었다.
승부의 추가 기운 때는 3쿼터 막판이었다. 3쿼터 막판 하나은행이 연이어 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10점차까지 벌리면서 흐름이 완전히 넘어갔다.
하나은행은 4쿼터 한때 과트미가 부상으로 코트를 나가고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4쿼터의 악몽이 진행되나 했으나, 염윤아가 해결사로 나서며 위기를 탈출하였고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의 MVP는 단연 염윤아였다. 염윤아는 4쿼터에만 무려 14득점을 기록하며 26득점 5어시스트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에 대해 염윤아는 “정신 없이 한 것 같다. 턴오버가 상당히 많았고, 아쉬움이 남는 경기를 한 것 같다.”라며 승리에도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최근 좋은 활약에 대해서는 “비시즌 동안 감독님과 팀에서 맞춰온 부분이 있다. 막바지로 오다 보니 용병들과 더 호흡이 잘 맞아들어가는 것 같고 내 공격도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항상 4쿼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경기는 달랐다. 위기가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해냈고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겨갔다.
이번 경기 4쿼터에 대해서는 “삼성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더 떨어진 것 같았다. 우리 팀에도 강이슬이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나는 쉬다 나와서 체력적인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염윤아는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8.17득점 3.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양면에서 모두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공격적인 부분이 발전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전에는 공격적인 부분에 욕심이 없었고, 1번 포지션을 보다 보니 주득점원인 강이슬을 살려주기 위한 플레이를 더 많이 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래도 어느 정도 여유를 찾았고 득점에 대한 욕심도 생기면서 득점을 많이 올리는 것 같다.”라며 유쾌한 답변을 했다.
최근 염윤아의 좋은 활약이 이어지면서 국가대표에 염윤아가 승선해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국가대표에 대해서는 “국가대표에 뽑힐 정도로 내가 잘하지는 않는다.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다. 특히 3점슛에서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국가대표에 대한 생각은 없다.”라고 겸손하게 답하였다.
‘대기만성형 스타’ 염윤아의 발전이 어디까지 진행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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