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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염윤아가 커리어 하이를 갈아치운 KEB하나은행이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이사벨 해리슨(14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염윤아(24점 5어시스트), 강이슬(16점-3점슛 4개), 자즈몬 콰트미(8점 5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용인 삼성생명을 82-7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하나은행은 10승(20패) 고지에 올라서며 4위 추격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삼성생명과 경기를 2.5경기로 좁혀갔다.
전반전 하나은행 접전을 펼쳤다. 염윤아, 해리슨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삼성생명 집중력에 고전하며 44-41, 3점만을 앞섰다. 후반전 하나은행은 조직력과 집중력 우위를 앞세워 삼성생명을 압도하며 점수차를 벌려갔다.
4쿼터 한 때 추격전을 허용했지만, 4쿼터 14점을 집중시킨 염윤아 활약 속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환우 감독은 “결과는 좋았다.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다. 답답한 부분이 있었다. KB스타즈나 우리은행 전에 비해 아쉬운 모습이 많았다. 삼성생명 부상자도 많고 어려운 상황인데도 어려운 경기를 했다. 말도 안되는 경기 내용으로 이기는 경기가 있다. 이번 경기가 그런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연이어 공격력이 좋아진 부분에 대해서는 “반복적인 훈련이 이유인 것 같다. 승부처를 넘어가는 능력은 키워야 한다. 자신의 롤 플레이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데 그 부분은 아직 아쉽다.”고 말했다. 최근 하나은행은 “마지막인 것처럼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날 26점을 집중시키며 승리를 이끈 염윤아에 대해 “시즌 초반에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중반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부분이 생겼다. 팀 사정상 1번부터 4번까지 소화하고 있다. 콰트미와 함께 출전할 때 상대 가드들 데리고 포스트 업까지 해줘야 하는데 영리하게 해주고 있다. 오늘 경기도 4쿼터 초반에 상대 파울 트러블 잘 이용했다. 분명히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는 강이슬에 대해 “좋은 선수다.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더 활약해야 한다. 박혜진이나 김단비 같은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보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대표팀 소집이 빠르다. 팀 훈련 할 시간이 적다. 하는 동안 좋아질 수 있게 지금 준비를 잘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경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미스가 발생한다. 선수들이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다. 배짱을 키워야 한다. 어떻게든 4위까지 올라가고 싶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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