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레너드, 시즌 중 돌아올 수 있을까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2-28 07: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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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제 전력을 꾸릴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4.3kg)가 시즌 중 복귀를 목표로 훈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레너드는 3월 중에 코트를 밟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곧 샌안토니오 훈련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5대 5 훈련을 소화하기에는 다소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레너드는 그간 뉴욕에서 시간을 보냈다. 시즌 개막 전에 오른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던 그는 프리시즌을 모두 결장했다. 시즌 초에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복귀는 미뤄졌다. 설상가상으로 돌아온 이후에 관리를 받았지만, 부상이 재발했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간 레너드는 복귀에 열을 올렸지만, 샌안토니오는 좀 더 추이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다.


다시금 회복에 매진하면서 레너드는 지난 3주 동안 뉴욕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에서 부상 회복과 치료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최근에야 샌안토니오로 돌아왔다. 아직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이전보다는 몸 상태가 좀 더 호전된 것으로 짐작된다. 레너드도 가급적이면 시즌 말미에라도 코트를 밟아 팀에 기여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이미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레너드의 복귀에 대해 "그가 만약 이번 시즌에 돌아온다면 놀랄 것이다"고 운을 떼며 "그는 아직 뛸 준비가 되지 않았고, 설사 뛸 기회를 잡더라도 시즌 말미에나 가능할 것이고 이는 어려운 결정"이라며 레너드가 이번 시즌 중에 돌아올 일은 사실상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아무래도 대퇴사두근 부상이 만성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샌안토니오 입장에서도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아직 샌안토니오가 공식적으로 레너드를 전력에서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현실적으로 레너드가 이번 시즌 중에 출전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하물며 레너드는 1월 초에 왼쪽 어깨를 다치기도 했다.


레너드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나서 경기당 23.3분을 소화하며 16.2점(.468 .314 .816) 4.7리바운드 2.3어시스트 2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아무래도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만큼 경기력이 이전처럼 압도적이지는 않았다. 경기력을 포함해 샌안토니오도 다각도로 레너드의 상태를 점검한 만큼 신중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36승 25패로 서부컨퍼런스 4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컨퍼런스 3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시즌 초부터 줄곧 서부 3위를 이어오고 있었지만, 최근 미네소타의 상승세에 밀리고 말았다. 레너드 없이 시즌을 잘 치렀지만, 아직 정규시즌 일정이 남아 있는 만큼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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