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럿 잭, 뉴욕과 계약해지도 고려 중!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2-28 08: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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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의 제럿 잭(가드, 191cm, 90.7kg)이 계약해지를 고려하고 있다.


『New York Daily News』의 스테판 반디 기자에 따르면, 잭이 계약해지 마감시한을 앞두고 뉴욕과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계약해지 마감시한은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이다. 잭이 당장 바이아웃에 나설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잭이 선택할 가능성은 결코 낮지 않다.


잭은 최근 뉴욕에서 출전시간이 줄었다. 아무래도 뉴욕은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팀의 간판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이번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이 멀어진 만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출전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자연스레 잭과 같은 노장선수들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잭은 "한 번도 시즌 중에 팀을 옮긴 적이 없다"면서 약체에서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잭은 그동안 주로 하위권 팀에서 뛰었다. 지난 2012-2013 시즌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뛴 이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브루클린 네츠 등에서 뛰었다.


잭은 여전히 결정이 쉽지 않지만 "제가 닉스와 함께 있는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돕고 싶다"면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코트 위에 머무르고 싶지만 이는 감독의 결정"이라며 자신의 상황을 사뭇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아무래도 잭은 백전노장 대열에 접어든데다 해마다 부상을 당하면서 기량이 많이 하락한 상태다.


무엇보다 잭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욕과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에 계약한 만큼 굳이 뉴욕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더라도 금전적인 부분에서 큰 손해가 있는 것도 아니다. 다년 계약으로 묶여 있는 조아킴 노아와의 상황과는 많이 다른 만큼 계약을 중단하고 이적시장에 충분히 나갈 수 있다. 다만 잭을 원하는 팀이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번 시즌 잭은 57경기 중 56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서면서 뉴욕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제 역할을 했다. 경기당 25.9분을 뛰며 7.6점(.424 .296 .829) 3.1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잭은 지난 2015-2016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이후 방출을 당했다. 지난 시즌에는 10일 계약으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둥지를 틀었지만 생존하지 못했다.


잭의 NBA 복귀는 묘연해보였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백코트가 취약했던 뉴욕에 가세해 나름의 역할을 했다. 부상 이전과 같은 기량은 아니지만,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수준이 됐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재기하면서 경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만약 시장에 나갈 경우 플레이오프 이상을 노리는 팀들이 잭의 영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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