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근 3승 공통점, 박인태 5반칙 퇴장!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2-28 09: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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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LG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했는데, 이긴 경기에선 모두 박인태가 5반칙 퇴장 당했다.


창원 LG는 27일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76-73으로 이겼다. 16승(32패)째를 올린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4번째 2연승이자 홈 두 번째 2연승을 기록했다. 전자랜드와 시즌 6번째 맞대결 끝에 처음으로 승리를 맛봤다.


조성민이 가장 돋보였다. 조성민은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올렸다. 제임스 켈리도 1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 결정적인 3점슛과 자유투를 성공한 프랭크 로빈슨과 김시래도 각각 10점씩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박인태다. 박인태는 22분 43초 출전해 2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기록에서 두드러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수비에서 돋보였다.


국가대표 김종규가 현재 무릎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켈리는 공격력과 달리 수비력이 떨어진다. 골밑이 불안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박인태가 이를 채웠다.


박인태는 지난 17일 KCC와 경기에서도, 27일 전자랜드와 경기에서도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KCC와 경기에선 하승진을 외곽으로 끌어내며 점퍼 등을 성공하며 10점을 올렸지만, 리바운드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자랜드와 경기에선 득점보다 리바운드와 수비에 좀 더 치중했다.


박인태가 두 경기 연속 5반칙 퇴장 당하자 LG는 2연승이란 신바람을 냈다.


LG 현주엽 감독은 KCC와 경기 후 “박인태가 슛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스크린 후 빠져서 공격을 하라고 주문했다. 인태가 머리를 쓰면서 플레이를 하는 선수인데 그런 걸 잘 해줬다. 그런 플레이를 해주면 좋은 선수로 발전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인태가 슛 자신감을 찾았다. 연습할 때보면 망설이거나 할 때 있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자신있게 올라가고 경기도 꾸준하게 투입되며 자신감을 갖는 거 같다”고 박인태를 칭찬한 바 있다.


현주엽 감독은 전자랜드와 경기 후에도 “인태가 2점인가 넣은 걸로 아는데 그래도 경기를 잘 했다고 칭찬했다. 득점을 얼마나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도움 수비 들어가는 타이밍이 좋고, 리바운드도 날아가서 잡고,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전자랜드의 역습도 저지했다”며 “김종규보다 수비에선 팀에 잘 적응하고 있어서 시즌 끝까지 잘 해주면 다음 시즌에는 이번 시즌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되어 있을 거다”고 박인태 칭찬을 잊지 않았다.


LG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했다. LG가 3승을 거둔 경기의 공통점은 박인태가 5반칙 퇴장을 당했다는 것이다. 또한 모두 홈 경기였다.


LG는 3월 1일 울산 현대모비스, 3일 원주 DB와 홈에서 연이어 맞붙을 예정이다. 박인태가 파울을 활용하며 적극적인 수비를 펼쳐준다면 LG는 연승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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