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3점슛 13방’ 현대모비스, LG 꺾고 7연승 질주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3-01 16: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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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LG전 6전승과 함께 7연승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3점슛 13개를 앞세워 88-75으로 이겼다. 7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31승 17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600승에 단 1승을 남겨놓았다.


LG는 4번째 3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16승 33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전 구단 상대 승리도 무산되었다. LG는 현대모비스와 시즌 6차례 맞대결 모두 졌다.


레이션 테리는 3점슛 3개 포함 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 2스틸로 활약했다. 전준범은 3점슛 5개 포함 16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대성은 19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동근은 10점 3리바운드 5스틸로 공수에서 돋보였다.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13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임스 켈리는 24점 14리바운드 3스틸로 분전했다. 김시래는 14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조성민은 3점슛 3개 포함 11점 8리바운드를 제몫을 했지만,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1Q : 현대모비스(원정) 20-18 LG(홈)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 빠른 공격으로 신바람을 냈다. 블레이클리가 득점을 주도하고, 박경상의 3점슛까지 터져 13-5로 앞섰다. 1쿼터 중반 세트 오펜스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1쿼터 중반 4분 23초 동안 박경상의 점퍼로 2점에 그쳤다. 이 사이 LG에게 11실점하며 15-16으로 역전당했다. 블레이클리 대신 테리를 투입한 1쿼터 막판 재역전하며 2점 차이로 1쿼터를 마쳤다.


LG는 경기 초반 실책 때문에 현대모비스에게 빠른 공격을 허용했다. 첫 득점부터 이대성에게 빠른 돌파로 내준 뒤 줄줄이 속공에 무더기 실점을 했다. 1쿼터 중반 조성민의 3점슛 한 방으로 안정을 찾았다. 팀 플레이로 역전까지 만들었지만, 1쿼터 막판 테리를 막지 못하며 재역전 당했다.


2Q : 현대모비스 41-28 LG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조성민에게 3점슛을 내준 뒤 연속 9점을 올렸다. 1쿼터 초반과 비슷했다. LG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흐름을 탔다. 득점 중심에 블레이클리가 있는 것도 닮았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 31-21, 10점 차이까지 앞섰다. 잠시 주춤하던 현대모비스는 이대성과 테리의 연속 3점슛 두 방으로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났다.


LG는 2쿼터 초반 조성민의 3점슛 이후 4분 15초 동안 무득점에 묶였다. 이 사이 블록 두 개를 당하고, 실책 3개를 범했다. 켈리의 3점 플레이로 살아나는 듯 했지만, 다시 실책에 발목을 잡혔다. LG는 2쿼터에 실책 5개를 범했다. 조성민의 3점슛 이후 연속 3점슛을 허용해 오히려 13점 차이로 끌려가며 전반을 마쳤다.


3Q : 현대모비스 70-53 LG


현대모비스는 전반까지 3점슛 16개를 던져 4개 성공했다. 3쿼터에 전반의 아쉬움을 떨치며 3점슛을 몰아쳤다. 3쿼터 7분 30여초 동안 야투 6개를 모두 3점슛으로 성공했다. 특히 전준범이 3점슛 4개를 집중시켰다. 현대모비스는 3점슛을 앞세워 성큼성큼 점수 차이를 벌렸다. 3쿼터 5분경 57-34, 23점 차이까지 앞섰다. 이후 20점 내외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LG는 뼈아픈 3쿼터였다. 현대모비스에게 3점슛을 너무 많이 내줬다. 더구나 켈리가 양동근과 부딪힌 뒤 5분여 동안 벤치를 지켰다. 이 사이 점수 차이가 25점(41-66)까지 확 벌어졌다. 3쿼터 막판 김시래와 켈리의 활약에 로빈슨의 3점슛으로 10점대로 점수 차이를 좁혔다. 3쿼터 종료 1.7초를 남기고 김시래와 켈리가 앨리웁 덩크를 멋지게 합작하며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4Q : 현대모비스 88-75 LG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2분여 사이에 실책 4개를 범했다. LG 신인 정해원에게 3점슛을 내주고 켈리에게 덩크를 허용한 뒤 작전시간을 불렀는데 그 이후 실책을 쏟아낸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실책 이후 김시래와 켈리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75-69, 6점 차이로 쫓겼다. 현대모비스는 2분여 만에 다시 한 번 더 작전시간을 불렀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6점 차이로 좁혀진데다 작전시간을 한 번 더 부른 뒤에 집중했다.


정신차린 현대모비스는 LG의 실책을 끌어내며 LG 추격의 기세를 꺾었다. 그 선봉에는 전준범이 섰다. 전준범은 달아나는 3점슛을 한 방 성공했다. 테리도 3점슛으로 화답했다. 이대성의 득점까지 더하며 현대모비스는 승리에 다가섰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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