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비상' 라마커스 알드리지, 발목 부상!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3-02 10: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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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부상 선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San Antonio Express-News』의 탐 어스번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LMA' 라마커스 알드리지(포워드, 211cm, 108.9kg)가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알드리지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경기에서 2쿼터 도중 오른쪽 발목이 접질렸다. 아직 구체적인 진단이 나오지 않았지만 당분간 결장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가뜩이나 샌안토니오에는 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파우 가솔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알드리지와 함께 팀을 이끌어야 하는 이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간판인 알드리지마저 부상과 마주하면서 전력 구성에 큰 난항을 겪게 됐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 알드리지의 기여도를 감안할 때 그의 이탈은 샌안토니오에 치명적이다.


알드리지는 이날 13분 20초를 뛰었다. 다치기 전까지 8점 3리바운드로 어김없이 이름값을 해냈지만, 발을 접지른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결국 알드리지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샌안토니오는 이날 뉴올리언스에 5점차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샌안토니오는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을 더하는데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알드리지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57경기에서 경기당 33.6분을 소화하며 22.5점(.501 .325 .838) 8.2리바운드 2어시스트 1.2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여름에 샌안토니오로 이적한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뽑아내고 있다. 시즌 직전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알드리지를 적극 활용할 뜻을 내비쳤고, 적중하고 있다.


하물며 알드리지는 이번 시즌 들어 센터로 나서는 빈도가 상당히 많다. 데뷔했던 지난 2006-2007 시즌 이후 가장 많은 시간 동안 센터를 소화하고 있다. 여전히 센터와 포워드를 넘나들고 있는 그는 레너드의 부상으로 주득점원 역할까지 도맡고 있는 가운데 가솔의 부상으로 센터까지 책임지고 있다. 그만큼 알드리지의 존재는 샌안토니오에 절대적이다.


알드리지의 부상과 관련하여 샌안토니오의 루디 게이은 "그가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고 입을 열며 "우리는 대장이 필요하다. 그는 전사이고, 뛸 것"이라며 알드리지의 부상이 크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알드리지의 비중이 그만큼 큰 만큼 게이도 알드리지의 공백을 우려하기도 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최근 연이은 패배로 서부컨퍼런스 3위에서 밀려났다. 현재까지 36승 26패를 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는 샌안토니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한경기 차이로 4위에 올라 있다. 시즌 내내 줄곧 컨퍼런스 3위를 지킨 샌안토니오였지만, 미네소타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물며 5위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격차도 반경기에 불과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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