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2위’ 현대모비스, 10연승하면 우승도 가능!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3-05 15: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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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10연승을 달린다면 최소 4강 플레이오프 직행, 최대 우승까지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3라운드 초반 9승 11패를 기록하며 7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9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부터 10연승을 달렸다. 이종현이 골밑에서 살아나고, 레이션 테리가 득점을 폭발시킨 덕분이다.


현대모비스의 순위는 4위까지 상승했다. 4라운드 중반부터 연승도 연패도 없이 주춤거리며 4위 자리에 자리를 잡았던 현대모비스는 지난 2월 4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9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3위에 이어 공동 2위까지 뛰어올랐다.


현대모비스는 6일 원주 DB와 맞대결을 갖는다. DB는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졌다. 현대모비스와 격차는 1경기다. 현대모비스가 DB마저 꺾고 10연승을 기록하면 두 팀 사이의 간격은 1경기로 줄어든다.


현대모비스는 더구나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선다. 남은 3경기에서 DB보다 1승만 더 거두면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10연승 상승세이지만, DB는 3연패 하락세이기에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니다.


물론 또 다른 2위 전주 KCC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KCC에게도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다. 동률을 이루면 무조건 상위 순위를 차지하는 유리한 입장이다. DB에게 이기면 우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2위 자리를 차지하는데 유리한 고지에 오른다.


현대모비스는 2008~2009시즌에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시즌 막판 동부에게 3.5경기 차이로 뒤진 2위였으나 이를 극복하고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동부는 DB의 옛 이름이다.


현대모비스는 DB에게 진다면 힘겹게 오른 2위 자리도 불안하다. 바로 아래 4위인 서울 SK가 1경기 차이로 2위 도약을 바라고 있기 때문. DB에게 지면 SK와 승차가 0.5경기로 줄어든다.


DB와 경기에서 두경민과 디온테 버튼을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하다. 두경민은 지난달 10일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태업 논란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를 만나 누구보다 더 집중해서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버튼은 기나긴 시즌에 지친데다 국가대표 휴식기 때 장염에 걸려 최근 부진했다.


현대모비스는 또한 로드 벤슨 수비도 신경을 써야 한다. 벤슨은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평균 19.2점 9.0리바운드로 평소보다 5점 가량 더 많이 기록하는 편이다.


이날 경기는 김주성의 이번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다. DB는 현재 김주성 원정 경기 은퇴투어에서 4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주말 연전을 치른 뒤 안양에서 울산으로 내려왔다. 5일 오후 3시부터 잡혔던 코트 훈련을 조금 더 늦췄다.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휴식을 주기 위해서다.


정규리그 우승 여부에 큰 변수가 될 현대모비스와 DB의 맞대결은 6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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