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김주성 원정 은퇴 투어, 5승 4패로 마무리!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3-06 21: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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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범 기자] 김주성이 선수로서 모든 원정 경기를 마쳤다. 원정 9경기에서 5승 4패를 기록했다.


원주 DB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78-59으로 이겼다. DB로선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진다면 우승에서 멀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DB는 이날 승리로 36승 15패를 기록했다. 남은 3경기 중 2경기만 이기면 우승할 수 있다. 남은 3경기는 모두 승률 79.2%(19승 5패)를 기록 중인 홈 경기이기에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김주성의 원정 경기 은퇴투어 마지막 날이었다. 김주성이 16시즌의 선수 생활에서 더 이상 정규리그 원정 경기는 없다. DB는 김주성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김주성 은퇴 투어는 지난 1월 5일 서울 SK와 경기부터 시작되었다. 은퇴 투어 3경기 연속 승리하며 신바람을 냈다. 이내 은퇴 투어경기 3연패를 당했다. 지난 3일 LG에게 패한 건 뼈아팠다.


그렇지만, 우승으로 향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주성의 원정 은퇴 투어도 빛났다.


◆ 김주성 원정 은퇴투어 경기 결과
1월 05일 vs. SK 91-85 승
1월 24일 vs. KT 93-92 승
2월 03일 vs. KCC 80-79 승
2월 04일 vs. 삼성 87-102 패
2월 07일 vs. 전자랜드 80-93 패
2월 11일 vs. KGC 91-93 패
2월 17일 vs. 오리온 92-84 승
3월 03일 vs. LG 78-88 패
3월 06일 vs. 현대모비스 78-59 승


김주성은 원정 은퇴 투어 9경기에서 평균 5.1점 1.7리바운드 0.7어시스트 0.3스틸 3점슛 0.89개를 성공했다. 장기인 블록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다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골밑 슛을 저지하며 딱 1개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김주성과 국가대표팀에서 만난 적이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도 함께 목에 걸었다. 유재학 감독은 “후배를 잘 이끌고 자기 관리를 잘 했다. 큰 경기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히 인천 아시안게임 이란과 경기할 때 안 된다고 생각한 걸 쫓아가서 블록을 했다. 그만큼 코트에서 존재감이 확실히 있었다”며 “저 나이까지 선수 생활을 한 건 모범이 된다”고 김주성을 기억했다.


DB 이상범 감독은 “김주성과 윤호영이 4쿼터 수비에서 버팀목이 된다. 우리가 쐐기를 박아주는 무기”라며 “두 선수가 있어서 여기까지 끌고 왔다. 두 선수에게 고맙다”고 했다.


한편 김주성은 이날 코트를 밟아 정규리그 통산 739경기에 출전해 KCC 추승균 감독은 3위로 밀어내고 통산 2위에 올랐다. 1위는 주희정의 1,029경기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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