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동엽 “올해 상무 입대하면 좋을 거 같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3-10 18:09:53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이번에 상무 입대하면 이승현 형, 김준일 형, 문성곤, 한상혁 등 친한 동기와 선배들이 많아서 좋을 거 같다.”


서울 삼성은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경기에서 86-72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24승(28패)째를 올렸다.


두 외국선수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마키스 커밍스는 30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하며 득점을 주도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1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에서 커밍스에 뒤질지 모르지만, 딱 필요한 순간 힘을 냈다. 또 자신에게 수비가 몰리면 외곽에 슛 기회를 만들어줬다.


여기에 이동엽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동엽은 3점슛 2개 포함 1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동엽의 지난 시즌까지 한 경기 최다 득점은 9점이었다. 이번 시즌 들어 두 자리 득점을 7번이나 기록했다. 16점은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동률 기록.


이동엽은 이날 승리한 뒤 “정규리그가 몇 경기 안 남았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여기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동엽의 3점슛은 라틀리프의 도움을 받았다. 이동엽은 “라틀리프가 자신에게 도움 수비가 들어오면 잘 빼줬다”며 “시즌 초반보다 패스를 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국내선수들도 라틀리프가 잘 빼줘서 슛을 넣으면 좋은 경기를 한다고 말한다”고 했다.


이동엽은 국군체육부대(상무) 지원을 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상무에 합격하면 입대한다. 어쩌면 당분간 프로 무대에 서지 못할 수도 있다.


이동엽은 “매경기 집중하는데 상무에 간다고 신경 쓰면 그것도 부담”이라며 “합격 여부를 떠나서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느끼는 군대 가기 전의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상무에 좋은 선수들이 많고, 이번에 가려는 형들도 좋은 선수들 많아서 상무에 들어간다면 배울 건 배우고, 슛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무에는 이동엽과 친분이 있는 선수들과 다시 재회하는 선수들이 많다. 이동엽은 “이번에 상무에 입대하면 이승현 형, 김준일 형, 문성곤, 한상혁 등 친한 동기와 선배들이 많아서 좋을 거 같다”고 했다.


이동엽은 “이기고 끝나는 것과 지고 끝나는 건 달라서 남은 두 경기 모두 이기고 싶다. 또 다치지 않고 마무리하고 싶다”고 바라며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사진출처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