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전방위 활약’ 전성환, 개막전 승리를 뒷받침하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03-14 22: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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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성/김우석 기자] 김성민이 폭발한 상명대가 시즌 첫 경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상명대는 14일 안성 중앙대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 U리그 첫 경기에서 중앙대에 65-56, 짜릿한 9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상명대 출발은 좋지 못했다. 개막전 부담감과 오랜 정규리그 공백 탓인지 공수에서 밸런스가 좋지 못했다. 특히 슈팅에서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1쿼터에 만든 점수가 10점에 불과했다. 곽동기가 6점을 집중시켰지만, 외곽슛이 적중률이 많이 떨어졌다.


2쿼터 상명대는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트랜지션과 패스 흐름, 인사이드 공격이 살아났다. 외곽슛은 여전히 말을 듣지 않았다.


후반전 상명대는 완전히 탈바꿈했다. 중심에는 김성민과 곽동기가 존재했다. 특히, 전반전 5점에 그쳤던 김성민은 3쿼터 중반부터 자신의 득점력을 뽐내기 시작했고, 3쿼터 종료와 함께 터진 3점 버저비터로 완전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13점을 집중시킨 김성민은 46-47, 1점차 접근전을 선물했다.


1쿼터 10점을 만들어낸 곽동기도 3쿼터 6점을 집중시키며 추격전에 자신의 힘을 보탰다. 4쿼터 김성민은 다시 돌파와 외곽슛으로 7점을 만들며 중앙대 수비를 교란했고, 이는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김성민 활약에 곽정훈의 결정적인 득점이 더해진 상명대는 시즌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챙길 수 있었다.


이와 함께 팀 승리에 일조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야전사령관인 전성환이었다. 전반전 여러 차례 턴오버를 범하는 등 아쉬운 모습이 가득했던 전성환은 후반전 중앙대 수비를 해체하는 센스 넘치는 패스와 함께 알토란 같은 6점을 몰아치며 만점에 가까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적어도 공격에서 보여준 전성환 활약은 상명대 T승리에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경기 전 이상윤 감독은 “선수가 11명에 불과하다. 어려운 시즌이 될 것 같다. 지난 시즌 어시스트 1위를 차지한 (전)성환이 활약이 중요하다.”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전반전 감독의 기대에 실망감을 안겨줄 법했던 전성환은 후반전 대활약을 펼치며 그나마 기대에 부응했다.


게임 후 만난 전성환(가드, 178cm, 3학년)은 “첫 게임이라 그런지 전반전에 에러가 많았다. 긴장도 되고, 체육관 적응도 되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침착함을 찾았고, 성민이가 많이 도와주면서 풀렸던 것 같다. 후반전 들어서서 시스템에 변화가 되었다. 스몰 라인업이었다. 매치가 잘 되었기 때문에 경기가 수월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연이어 “(김)성민이가 중앙대 존 디펜스나 맨투맨 디펜스에 해결 방안을 찾아 주었다. 상대가 말리면서 잘 풀렸다고 본다. 동계 훈련을 착실히 했다. 부상자 없이 모두 소화했다. 체력과 연습 게임 모두 해냈다. 감독님 주문을 잘 이행했다. 개인적으로는 체력과 스피드, 슛을 보완했다. ”고 덧부쳤다.


3학년에 오른 전성환은 KBL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자신을 2대2 게임을 잘하고 속공 가담과 패스가 좋다고 평가했다. 또, 체력은 단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겨울에 체력 훈련에 많은 중점을 둔 이유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성환은 “목표는 4강이다. 욕심을 낸다면 결승까지 가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성환이 이날 남긴 기록은 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였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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