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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자기 전에도 반대편 사이드를 보는 생각을 많이 한다. 공격보다 패스다. 공격은 하라고 하면 할 수 있다.”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대학농구리그)가 개막했다. 남녀 대학 모두 한 경기씩 치렀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역시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했다. 대학 감독들은 고려대, 연세대 다음의 전력으로 동국대, 성균관대를 꼽는다. 이들은 1패를 안고 시작했지만,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전력을 갖췄다.
동국대 서대성 감독은 지난 13일 연세대와 경기 전에 “신입생 합류가 늦어서 훈련성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필리핀에 전지훈련을 가서 연습경기 중심으로 했다”며 “변준형이 4학년이 되었는데 인성이나 훈련이나 모든 걸 다 갖췄다. 고무적인 건 신입생이다. 신입생들의 기량이 괜찮다고 생각하고 뽑았지만, 생각보다 더 좋다. 신입생들이 연습경기 정도 경기력만 보여주면 좋을 듯 하다”고 신입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대성 감독은 신입생 조우성과 이민석의 기량을 칭찬하면서 김종호의 이름도 언급했다. 서대성 감독은 “김종호가 신체능력이 뛰어난 건 아닌데 배포와 힘이 있다. 빠르지는 않지만 4학년처럼 여유있게 플레이를 할 줄 안다”며 “슛도 정확하고, 리딩 능력도 갖췄으며 픽앤롤을 잘 한다. 앞으로 변준형 이후 김종호가 우리 팀을 이끌어야 한다”고 김종호의 잠재력을 높이 샀다.
김종호는 “고교 때 저 중심으로 공격을 했었다. 대학에선 공격할 사람도 많고, 저보다 더 잘 하는 선수들도 많다. 그래서 팀 플레이 중심으로 하려고 노력했지만 잘 안 되었다. 중고등학교 때 저 중심으로 공격을 하다가 금세 바꾸려고 하니까 힘들었다”며 “그래도 최대한 감독님 지시대로 하려고 하고 있다”고 대학농구리그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광신정산고 시절 다재다능함을 뽐냈던 김종호는 “제가 2,3번(슈팅가드, 스몰포워드)이 아닌 1번(포인트가드)으로 뛰기 때문에 제 공격보다 패스 중심으로 하려고 하고 있다”며 “1학년이니까 궂은일부터 할 거다. 또 고등학교 때 수비를 잘 안 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대학에선 수비를 더 집중적으로 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김종호는 목표가 무엇인지 묻자 “팀 성적이 잘 나오는 거다. 감독님께서 ‘올해 선수들이 좋다’고 하셨는데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제 개인적으론 기량 발전이다. 처음에 이야기했듯이 혼자서 하는 버릇이 있는데 대학에선 잘 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이타적으로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자기 전에도 반대편 사이드를 보는 생각을 많이 한다. 공격보다 패스다. 공격은 하라고 하면 할 수 있다”고 공격보다 패스에 무게를 뒀다.
김종호는 이날 정호상의 뒤를 받치는 식스맨으로 코트를 밟았다. 21분 25초 출전해 3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야투 7개 중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데뷔전에서 펄펄 날아다닌 다른 신입생들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그렇지만, 과감하게 돌파하고, 자신있게 외곽슛을 던졌다. 포인트가드와 대학무대 적응만 마친다면 충분히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볼 만한 대학 1학년인 건 분명하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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