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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2015년에 시작된 U리그 여대부에서 최초 트리플더블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수원대 2학년 가드 박경림이다.
박경림은 22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 KUSF U리그 여대부 2차전에서 15점(3점슛 4개) 10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하며 여대부 최초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올 시즌부터 당당히 주전 포인트 가드 임무를 부여 받은 박경림은 개막전이었던 한림성심대 전에 다소 부진했다. 지난 시즌 1학년 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탓인지 개막전에서 모습은 기대만큼은 분명히 아니었다. 기록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비지 타임에 만들어진 숫자가 적지 않았다.
2차전은 완전히 달라졌다. 경기 시작부터 수 차례 어시스트와 스틸을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한 박경림은 1쿼터 후반 3점포를 가동하며 득점에 가담했고, 경기를 걸쳐 득점과 어시스트, 스틸까지 계속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3쿼터 종료시 12점 9어시스트 8스틸을 기록했던 박경림은 4쿼터 3점 1어시스트 2스틸을 추가, 대망의 기록을 완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게임 후 만난 박경림은 “정말 몰랐다. 처음이라 정말 기쁘다. 어시스트는 팀원들 덕분이다. 스틸은 앞선에서 수비를 적극적으로 해준 덕분이다. 상대가 패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스틸을 할 수 있는 찬스가 생겼다.”라며 머쓱해했다.
연이어 박경림은 이날 3점슛 6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시킨 부분에 대해 “첫 경기는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자신감을 가지려 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라며 올라선 슛 감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중,고교시절 박경림의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였다. 대학 루키였던 지난해는 주로 슈팅 가드 역할을 담당했다. 팀 내에서 장유영(부천 KEB하나은행)이라는 걸출한 가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올 시즌 다시 박경림은 포인트 가드라는 옷으로 갈아 입었다.
박경림은 “중,고등학교 때는 1번을 봤다. 작년에는 1학년이기도 하고 언니들이 해주는 게 많아 부담감이 적었다. 올 해는 팀 구성원도 그렇게 책임감을 가지려고 했더니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내가 해야 할 책임은 다해야 한다. 동계 훈련 때 감독님께 많이 혼났다. 지금은 자신감 갖고 하라는 주문을 하신다. 연습 게임 때 가졌던 자신감이 나온 것 같다.”라고 팀의 야전사령관이라는 중책을 맡은 느낌을 전해주었다.
마지막으로 목표에 대해 물었다. 박경림은 “개인적인 목표는 오늘처럼 기복없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팀적으로는 우승을 꼭 하고 싶다. 또, 프로에 진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헬프 수비를 개선해야 한다. 또, 슛에 대한 기복을 없애야 한다. 슈팅 연습을 빼먹지 않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2015년 U리그가 시작된 이후 최초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U리그 이전 여대부에서 두 차례 트리플더블이 나왔다. 우리은행 출신인 전주비전대 김선혜(16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2013년 WKBL총재배에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삼성생명 출신인 ‘블록슛 여왕’ 이종애가 2011년 MBC배에서 트리플더블(11점 15리바운드 15블록슛)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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