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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6강 플레이오프 역대 8번째 5차전이 열린다. 그 주인공은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다. 이전 7차례 5차전의 공통점은 1쿼터에 뒤지면 모두 졌다.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르려면 무조건 기선 제압을 해야 한다.
전자랜드가 4차전에서 끝낼 기회를 놓쳤다.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4분 51초를 남기고 네이트 밀러의 골밑 득점으로 78-70, 8점 앞섰다. 전자랜드는 이후 무득점에 그치고 KCC에게 연속 9실점하며 역전패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4차전에서 패한 뒤 “37분 경기를 잘 하고 2분 30초 경기를 망쳤다. 그건 감독으로서 경기 운영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5차전을 준비 하겠다”고 했다.
정확하게는 4분 50초 동안 득점에 실패했다. 전자랜드는 이 사이 9개의 야투를 실패했다. 반대로 KCC에게 6개의 야투 중 4개를 허용했다. 전자랜드가 경기 막판 9개의 야투 중 하나만 성공했다면 5차전을 치르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는 어쩔 수 없다. 모든 것은 운명의 5차전에서 결정된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결과를 살펴보면 홈 팀의 승률이 높다. 1997~1998시즌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은 중립경기였다. 이를 제외한 2008~2009시즌 이후 6차례 5차전 중 5번이나 홈 팀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가져갔다. 홈팀이 이길 확률은 83.3%(5/6)다. 2013~2014시즌만 열외로 원정팀 KT가 홈팀 전자랜드를 꺾었다.
홈팀이 많이 이겼다는 건 상위 팀의 승률이 그만큼 더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5차전은 상위팀의 홈 경기이기 때문. 1997~1998시즌에는 5위였던 대구 동양이 4위 원주 나래를 꺾었다. 7번의 5차전 중 상위팀이 이길 확률은 71.4%(5/7).
이전 결과만 놓고 보면 상위팀인 KCC가 유리하다.
더구나 이번 시리즈처럼 1승 2패로 뒤지다 역전한 경우는 2번 밖에 없다. 그 상대팀이 묘하게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두 번이나 3차전까지 2승 1패로 앞서다 2연패를 당했다. 그 중 한 번은 2008~2009시즌 KCC였으며, 다른 한 번은 지난 시즌 삼성과의 맞대결이었다.
전자랜드에게 유리한 걸 찾는다면 1차전 승리팀이 5차전도 이긴 경우가 6번이라는 것. 확률 85.7%(6/7). 다만, 그 열외였던 1번도 전자랜드라는 게 문제(2011~2012시즌 vs. KT)다.
전자랜드가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을 4번이나 치러 여러 가지 불리한 경험을 많이 한 건 사실이다. 전자랜드가 이번에는 이기기 위해선 1쿼터부터 앞서나갈 필요가 있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쿼터를 뒤졌던 팀이 이긴 적은 없다. 5차전 승리팀의 공통점은 1쿼터를 앞섰거나 최소한 동점이었다.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 8경기 중 1쿼터를 앞섰던 팀이 6경기에서 이겼다. 두 시리즈 모두 1차전에서만 1쿼터를 앞선 팀이 역전패했을 뿐, 2차전부터 4차전까지 “1쿼터 우위=승리” 공식을 이어나갔다. 확률은 75.0%(6/8)
KCC와 전자랜드가 정규리그에서 1쿼터를 앞섰을 때 승률은 각각 80.6%(25승 6패)와 69.0%(20승 9패)다. 반대로 1쿼터를 뒤졌을 때 역전한 경우는 각각 47.4%(9승 10패)와 26.3%(5승 14패).
1쿼터를 앞서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다가서는 건 분명하다.
KCC와 전자랜드의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은 26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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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결과
▶ 1997~1998시즌 6강 플레이오프
⇒ 동양 (5위) 102-80 나래 (4위)
⇒ 승-패-승-패-승
⇒ 1Q 31-23
⇒ 중립경기
▶ 2008~2009시즌 6강 플레이오프
⇒ KCC (3위) 95-88 전자랜드 (6위)
⇒ 승-패-패-승-승
⇒ 1Q 30-28
⇒ 홈 승리
▶ 2011~2012시즌 6강 플레이오프
⇒ KT (3위) 98-92 전자랜드 (6위)
⇒ 패-승-승-패-승
⇒ 1Q 25-13
⇒ 홈 승리
▶ 2012~2013시즌 6강 플레이오프
⇒ KGC인삼공사 (4위) 78-69 오리온스 (5위)
⇒ 승-승-패-패-승
⇒ 1Q 20-20
⇒ 홈 승리
▶ 2013~2014시즌 6강 플레이오프
⇒ KT (5위) 79-57 전자랜드 (4위)
⇒ 승-패-승-패-승
⇒ 1Q 20-16
⇒ 원정 승리
▶ 2014~2015시즌 6강 플레이오프
⇒ LG (4위) 83-80 오리온 (5위)
⇒ 승-패-승-패-승
⇒ 1Q 20-20
⇒ 홈 승리
▶ 2016~2017시즌 6강 플레이오프
⇒ 삼성 (3위) 90-83 전자랜드 (6위)
⇒ 승-패-패-승-승
⇒ 1Q 27-20
⇒ 홈 승리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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